진로와 직업 멘토 - 나의 미래를 만나는 열한 번의 여행
김미현.주우미.홍상만 지음 / 북캠퍼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나의 미래를 만나는 열한 번의 여행... 워낙에 진로와 직업에 관한 내용들이 참 많은데 그 중 북캠퍼스에서 나온 <진로와 직업 멘토>라는 책을 만났다.

 

 

 

진로와 직업멘토

북캠퍼스

 

 열한 번의 여행이라는 의미는 11명의 멘토와 만난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 11명 등장하는데, 그중 한국인이 3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뿌듯한 느낌이 있다.

 

 

 

 

 

 

 

 이 책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 11명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어떠한 열정으로 일을 해 왔는지 보여줌으로써 어떤 마음가짐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직업을 선택해야하는지 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각 인물들이 현재의 자신을 이루어내기까지의 겪었던 일들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어내는 것에는 노력이 필요하며, 자신만을 위한 일보다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줌을 알려준다. 또한 단순한 성공이 아닌 그들이 가진 올바른 생각이 그들을 발전시켜 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이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삶을 지향했기에 사람들에게 호응과 관심, 협력을 얻어낼 수 있었다. 편견과 차별이 넘치는 세상이지만 누군가는 나를 알아봐주고 지지하며 믿어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 이 또한 현실에서 쉽지 않지만 실력으로 나를 내세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 노력이 있다면 어렵지 않을 듯도 하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특별함을 보여준다면 세상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동물학자 제인 구달,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연구하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음을 배우고, 기생충학자 서민, 자동차 디자이너 이상엽을 통해 기본방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추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울 수도 있다. 이들이 살아오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진로를 선택하고, 나아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진로와 직업, 직장, 돈, 삶에 관한 11개의 질문을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만날 수 있는 <진로와 직업 멘토>는 십대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