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하나님의 사랑 - 롬 8:1-39 복음주의 설교자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 시리즈 4
존 파이퍼 지음, 이선숙 옮김 / 좋은씨앗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로마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성경학자이자 따뜻한 목회자로써 우리에게 로마서8말씀을 조목조목 쪼개 펼쳐준다! 그 중 다가오는 구절 몇 구절을 나누고자 한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자기 영혼 안에 새로운 생명의 원리를 갖게 되는 것으로,하나님의 명령들이 불쾌하게 들리지 않고 아름다운 봄날의 손짓이자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처럼 느껴집니다!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나비로 변화되었습니다.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영혼으로 들어왔고,이제는 구세주를 위해 날아 오르는 것이 우리의 본성입니다"(p99)

그렇다! 저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불쾌한 것이 아니기에, 그 말씀 그대로를 수용하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 상처받은 애벌레가 말씀 수용으로 나비로 변화되는 것이라고! (요즘 듣고 있는 가수 윤도현의 나비노래가 생생하게 들린다.구세주를 향해 날아다니는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 거야”~)

또한 저자는 공의를 구하는 심장 형(coronary)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이야기한다!

"쓰러졌을 때 복수를 계획하는 대신 다시 일어나 새롭게 사랑을 실천할 전략을 세우는 사람, 하나님께 따지는 대신 그분의 지혜와 선한 주권 앞에 복종하는 사람, 또한 환난 당할 때 불평하는 대신 기뻐하고 쇠처럼 단련되는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하신다면, 먼저 자기비애나 교만,불평,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는 마음과 같은 죄악들과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랑과 공의라는 원대한 목표를 위해 기쁨으로 끈질 지게 밀고 나가는 심장 형 그리스도인은 그냥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죄와의 싸움이라는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에서 주로 탄생합니다" (p185)

내 자신의 용광로 속에 타오르는 많은 교만과 정죄와 불신을 십자가 앞에서 모두 태워 버리고 싶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심장 형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저자는 로마서8장을 48편의 설교문으로 우리에게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사랑이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설명 하면서 복음의 진수로 우리를 초대한다.(p355~p356)

복음은 무엇일까?  결국 이 책을 읽으며 복음은 나의 필요를 내려놓고 하나님과 타인의 필요를 채워 나가는 삶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내 안에 체화된 이상 이제 나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필요를 채워 나갈 때 내 안에 진정한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이 채워지리라는 결론을 다시 곱씹어 본다!나는 진정으로 복음을 사랑하는가 자신있게 대답하기가 어렵다. 여전히 침묵하고 싶다...만약 복음을 새롭게 느끼고 싶은가? 또한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싶은가?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