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쳐다보지 마 스토리콜렉터 67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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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재미있으면 되지.. 더이상 무엇을 ^^

마이클 로보텀의 소설은 처음 접했는데, 이 작가의 소설을 검색해서 모조리 찾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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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8
에밀리 브론테 지음, 김종길 옮김 / 민음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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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는 내내 불편했다. 지금의 시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신고를 했어도 100번은 신고를 해야 할 남주인공의 행태. 그렇다고 여주인공이 여리고 순수한 캐릭터인가? 아니다. 남주인공의 행태가 활활타오르는 불이라면 여주인공은 불을 끄기는 커녕 키우는 휘발유다.

이게 과연 사랑인가???? 미친 사랑?? 그냥 미친걸까? 판단은 다른 독자들에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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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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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흔히 듣게되는 90년대생에 대한 불평.
직장생활을 하는 많은 친구들로부터 갓 입사한 90년대생에 대한 불평불만을 많이 듣게 된다.

우리가 입사했을 때 우리의 선배들도 우리에게 같은 말들로 불평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존재하는 미묘한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불평의 대상이 아닌 공생의 대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

막연한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책 소개처럼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무장한 90년대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이다.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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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직지 1~2 세트 - 전2권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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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살인사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에 끝까지 호기심을 가지고 중간에 멈추지 않고 읽을 수 있다. 어디까지가 fact이고 어디까지가 fiction일지를 계속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다 보니 관련자료들을 나도 모르게 검색해 가며 읽고 있었다.

역사속에 한 두줄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긴 호흡의 소설을 써 내려가는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특히나 직지라고 하면 역사를 배운 사람들중에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나, 설명해 보라고 하면서 나부터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딱 거기까지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반성하면서 읽게 되었다.

1권의 긴장이 2권까지 이어지지 못하는것이 살짝 아쉬웠다. 직지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읽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부제인 '아모르 마네트'처럼 (물론 책의 끝에서야 부제목의 뜻을 알수 있었지만 ^^:) 역사적인 사실을 몰라도 살인사건을 해결해 가는 추리소설로, 아니면 살인사건 해결과정에 싹트는 로맨스 소설로 읽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

그리고 2권세트라서 양에 처음부터 기가 눌릴 독자들을 위해 한말씀 추가하자면 굳이 두권으로 분권할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읽는 내내 지울 수 없었을만큼 가볍고 얇다. 두권도 절대 부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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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몰랐다 - 해방,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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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책은 그 전에 읽었던 [중요 인간의 맛] 덕분에(?) 엄청 집중하고 여러분 읽고 되새김질 해야 이해가 가능한 책일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수업을 하면서 교과서의 해방후 대한민국의 모습이 무언가 매끄럽지 않아 답답함이 있던 차에 소제목 '해방,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을 보고 [우린 너무 몰랐다]를 읽게 되었다. 어렵지 않다. 너무나 흥미롭게 쉽고 빠르게 읽어나갔다.

정말 나는 너무나 몰랐었다. 도울 선생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인듯한데 '근인'이라는 표현이 딱 적당하다. 근인을 이해하지 못한채로 사건만 보려고 했으니 흐름도 이해가 되질 않고, 앞뒤가 어긋나게 느껴졌었는데...

책 속에 드러나 여러 근인들을 이해하고 나니 역사의 흐름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다. 그동안 내가 밤길에 까막눈으로 걸어다녔다면 이제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의 빛이 살짝 비치는 정도이긴 하지만... 해방이후에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친일파와 친미파가 같은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도올 선생님의 말처럼 10권정도 사서 주변의 지인들에게 선물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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