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 하루미에게 배우는 일본 가정식의 정수
구리하라 하루미 지음, 송소영 옮김 / 시드페이퍼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구리하라 하루미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는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그냥 일본은 좋아요.

그걸 뭘로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요.

독도가 자기나라 땅이라고 우겨대는 일본이나

조선을 무력으로 진압해서 식민통치를 하였던 일본은 정말 치를 떨 정도로 싫은데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다양한 음악과 신선한 초밥에 우메보시가 있는 일본은 좋답니다.

배척하면서도 결코 싫어할수 없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라는 나라인거 같아요.

 

 

 


 

 

 

 

저는 어릴적부터 일본 문화에 아주 일찍 접하게 되었는데요.

일본 음식 또한 다른 아이들보다 더 일찍 그리고 가깝게 먹고 느낄수 있었답니다.

제 친 할아버지께서 일본으로 넘어가

그곳에서 다른 가정을 꾸리고 사셨기 때문에 (정말 그 시절에는 그런 일들이 많았어요)

반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반은 일본인의 피가 흐르는 고모가 계셔서

일본의 문화와 음식에 일찍 접하고 또 가깝게 느껴볼수 있었답니다.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의 저자는 구리하라 하루미인데요.

일본의 정갈하고 맛깔스런 음식들을 소개해주는 요리가라고 할수 있어요.

 

 

어릴적 아버지께서 항상 일본에 한달이던 두달이던 다녀오시고는

언제나 일본 음식들을 싸가지고 오셨는데요.

참,,, 그 긴긴 시간동안 5형제를 홀로 키우셨을 엄마를 생각하니 참 우리 아빠 무심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책을 읽다가 어릴적 생각이나서 감회가 참 새로웠답니다.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은 하루미에게 배우는 일본 가정식의 정수를 알려주는 책인데요.

워낙 아버지께서 일본 음식들을 자주 해주셨고

또 즐겨먹었던터라 일본 음식에는 거부감이 거의 없는 난나랍니다.

그래서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도 어릴적 해먹었던 그 음식들이 궁금하고 해보고 싶었구요.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의 저자인 구리하라 하루미에 대해 소개된 페이지인데요.

구리하라 하루미는 1947년 생으로 시즈오카 출신의 요리 연구가입니다.

26살에 구리하라 레이지와 결혼하여 일남 일녀를 얻었고,

그 후 그녀가 만든 가족을 위한 일상의 요리가 폭넓은 연령층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일본에서 주목받는 요기 연구가가 되었습니다.

1992년 출간한 저서 '잘 먹었습니다 란 말이 듣고싶어서'는

일본에서 요리책으로 100만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다지요?!

 

 

 



 

 

 

책을 넘겨 읽어보았어요.

고양이를 안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구리하라 하루미씨를 볼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정원에서 살고 있는 듯해서 너무 부러운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의 목차 부분이에요.

책은 계절이 느껴지는 맛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일본 가정식 요리들이 소개되고 있었는데요.

 

 



 

 

 

흰쌀밥과 미소시루, 그리고 일본의 맛으오 자리잡은 요리들도 소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만든 맛이나 덮밥과 영양밥등의 밥 요리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일본의 도구를 비롯하여 단어장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일러두기를 통해서 요리하는데 도움이되는 지식들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책에 소개된 요리 레시피에 사용되는 계량등을 안내해주고 있었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장은 바로 계절이 느껴지는 맛중 봄이었는데요.

봄은 모든것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계절인데요.

나른한 봄날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었답니다.

 

 






 

 

 

하나하나 잘 살펴보았는데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유부초밥 만드는법에 대해서 나와있었어요.

친정 엄마께서 어릴적 정말 많이 해주셨던 음식인 유부초밥은

지금은 시중에 만드는 재료가 친절하게 잘 나와있어서

이렇게 일본 고유의 유부초밥은 먹어본지 참 오래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드는법도 아주 간단하니 나중에 한번 해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김 초밥에 대해서 나와있었답니다.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은 요리가 어렵지 않고 아주 간단한 레시피들로 만들수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어

더 편하고 쉬운 요리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멋진 주방에서 요리하는 구리하라 하루미씨~!

행복한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 그런가요?

참 행복한 일상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전갱이 손질하는 법을 비롯해서 다양한 식재료를 다루는 법도 나와있었는데요.

생선 손질하기 힘들었는데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책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꽁치를 맛있게 굽는법도 소개가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도 다시 국물을 내는 법이 참 도움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는 간장을 이용해서 간을 맞춘다면 일본은 쯔유 소스로 간을 맞추잖아요.

다양한 일본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할수 있는 다시 국물을 내는 법이 나와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이런 베이스 육수들이 정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중요한 비법이랍니다.

 

 







 

 

 

 

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야끼소바 만드는법도 나와있었는데요.

울 엄마가 정말 많이 해주셨던 일본의 야끼소바~!

정말 먹고싶네요.

조만간 재료 사다가 해먹어봐야겠어요.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책이 있으니 쉽게 해먹을수 있을꺼 같아요.

 

 






 

 

 

다양한 고기들을 이용해서 하는 요리도 소개가 되었는데요.

일본인들은 돼지 고기를 좋아하잖아요.

그래서인지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하는 요리들이 많이 소개가 되었답니다.

저 나중에 돼지고기 많이 집에 올꺼 같은데....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책을 보면서 맛난 돼지고기 요리좀 해봐야겠어요.

 

 

 










 

 

 

정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일본의 요리들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책의 레시피를 보면서 또 한편으로는 일본이 가정식 맛이라

한국에서는 구하기 좀 어려운 재료들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요새야 물론 일본의 식재료들이 판매하는 수입상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그 재료를 구입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는 한국에서 구입할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대체 가능한 재료들이 소개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아쉬움도 들었구요.

 

 

 

 

 

 

하지만 또 원래 그 고유의 맛이란 원래 들어가는 재료로 해야 그 맛이 나기 때문에

대채 가능한 재료라는것도 사실상 비 현실적인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암튼 일본 전통의 가정식 요리들을 배워볼수 있는 요리책이라는 점에서는 정말 내용이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무엇보다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는 레시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 좋았어요.

일본의 맛이 그리운 저에게는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답니다.

한동안은 이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책을 보면서 일본 요리에 도전할꺼 같아요.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의 한권당 가격은 16,800원이라 나와있네요.

책은 서점에나 인터넷 서점을 이용해서 정품을 구입하는게 좋답니다.

그래야 문화 산업이 발전되는거에요.

 

 



 

 

 

책 뒤에는 전문가들의 서평이 나와 있는데요.

세프 배우 김호진이 눈에 띄는구만요.

 



 





 

 

 

 

두께도 상당히 두꺼워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있는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이 책에 나와있는 음식들을 해 먹어봄으로써 마치 일본에 온듯한 향수를 느낄수 있을꺼 같아요.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는 일본식 요리로,

보통의 일본의 가정에서는 어떤 음식을 하면서 생활하는지도 알수 있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당장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에 소개된 요리들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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