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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백 접시만 주세요! ㅣ 풀빛 지식 아이
카롤린 하멜 그림, 앙겔 들로누아 글, 김현희 옮김 / 풀빛 / 2017년 8월
평점 :

6살 아들이 코딱지를 먹는 통에 정말 매를 때려보고 혼내보고 잔소리도하고 했더니..
이제는 혼자 몰래 숨어서 먹더라구요.
이 엄마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신랑은 자꾸 "어릴때는 다 먹어...짭쪼름하니 맛있지..많이 먹어"
하고 말하는통에 더 고쳐지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코딱지 백접시만 주세요"
귀여운 코딱지 캐릭터가 몬스터같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도 재미있게 더 호감은 느끼는듯 해요.
나름 귀여운 모습이라서..."코딱지 공주"라서 웃으면서 책을 접하게 되네요.
콧속에 미세먼지와,꽃가루,세균까지 콧속으로 들어오면 코털이 침입자라고 느껴서 붙잡고 점액과 마구 섞어 두는게 그게 코딱지래요..
감기가 걸리면 몸에 수많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침입하는데 그때도 콧물이 묽어지면서
많은 양의 콧물과 바이러스와 세균 밖으로 보는내게 콧물
하루에 점막에서 만드는 점액 양은 1.5리터나 된다니..어마어마 하네요..
물 많이 마셔야할것 같아요.
어른도 아이도 언제 어디서나 코딱지를 파는 통에 조금 부끄러울때도 있지만...
나도 모르게 코딱지를 먹었다면...걱정하기 없기...
코딱지는 독약이 아니니깐 물론 아주 깨끗한것도 아니지만..
위장에서 위산이 나와서 세균을 없애준다고 하니...걱정이 안되지만...
그래두 코딱지를 모아서 먹지만 말자...ㅋㅋㅋ
그래도 증명은 되지 않았지만 콧물이나 코딱지를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 준다고 했다니...
적당껏 잘 조절해서 줄여나가야할껏 같다는....
이 책 읽주는데 이건 먹지말라는건지 먹으라는건지...ㅋㅋㅋ
코딱지가 세균과,미세먼지,꽃자루,이런걸로 이루어 졌다는것만 알았으니 다행이라고해야하나요...
그냥 웃고 이해하고 지나갈수 있는 순수한 도서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