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엄마라면 배우고 싶은 스웨덴육아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
홍민정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7월

한국엄마라면 배우고 싶은 스웨덴육아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다보니

예전 tv에서

스웨덴 육아에 대해서 다큐를 봤었는데...

이민을 가고 싶을 정도 였답니다..ㅋㅋㅋㅋ

아는 지인들이 신랑이 외국으로 발령 놨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생활 하는거 보니 더 부러운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넓은 생활과 평화롭고 자유로운 아이들의 모습

사회 복지에서 해주는 혜택들

개인의 들어가는 사교육비에 부모들을 허덕일수 밖에 없지만...

ㅠㅠ

부럽기만한 외국생활에..

정말 이민을 꿈꿉니다.

첫째 아이를 낳고 백일 만에 회사에 복귀하면서

엄마와 직장을 함께 다니는 워킹맘이 되었는데

신랑의 직장의 발령으로 스웨덴으로 이민가게 되면서

스웨덴육아를 경험하면서 일어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랑을 먼저 스웨덴으로 보내고

뒷처리와 아이 둘을 데리고 스웨덴을 가는 경유지를 통해서

정말 힘들었을꺼 같은 상황들을 상상하게 만드는 글들이

참 인상 깊었다.ㅋㅋ

여기서도 잠깐 외출 하게 될때 두 녀석을 데리고 나가는것 차체가

너무 힘든 시간들이기 때문에

이민가방과 아이 둘..

참 힘들었을껏 같다.

사실 이부분에서 솔직히 놀랐다.

갤러리에 들어갔을때

아이가 넘어뜨린 그림들을 어른이 먼저와서

등을 쓰다듬으며"괜찮아.놀라지 않았니?종종 있는 일이니 걱정할 필요없어"

하며 먼저 주인이 말을 건낸다면

아이의 엄마는 어떤기분일까???

한국에서는 완전 다른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곳에 아이에게 조심을 시켜야지 조심성도 없이..."

하면서 핀찬을 받거나 값비싼 그림을 다 물어 달라고 했을텐데..

너무나 다른 상황에 정말 놀랐다..

이건 배려인가???

아이를 먼저 생각해주시는

부모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주는

이런 곳...

너무 멋지다..

사실 두녀석이 방학중인데..

집 아니면 갈곳이 없다...

비싼 키즈 카페가서 밥먹고 음료먹고 집에오면 일주일 생활비를 다 쓰고 온듯한..

그렇다고 재미있게 논것 같지도 않고..ㅠㅠ

근처에 공원은 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원이다..

아이가 놀수 있는게 거의 없다..

어른들을 위한 체육공원..

비싼돈을 투자하지 않으면 혜택을 볼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죠..

에잇...ㅠㅠ

슬픈 현실입니다.

이렇다보니

다른곳에 다긴 너무 힘들고...

이럴때는 외국이 더 좋은것 같다.

여러가지 체험을 비싼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무한하게 즐길수 있으니 말이다.

공원 안에 오두막에서 실내활동도 할수 있고.

간식과 음료도 준비되어 있고...

너무나도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원하는 동안 만큼은 마음껏 누릴수 있다는점에서 좋은것 같다.

유모차를 갖이고 버스를 탄다구???

no no

절대로 할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저층버스가 있다고 하지만

유모차를 갖이고 애들 데리고 탄다는건

전철이 아니면 정말 힘든일이다.

스웨덴을 어떨까?

유모차를 갖이고 타면 버스비가 무료?

따로 유모차,휠체어 자리가 있고

안전하게 타고 내리게 좋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를 갖인 엄마라면 너무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 곳.

정말 부럽다.

두아이와 함께 버스 타고 내리기도 너무 힘든데..

타는것도 눈치보이고

내릴때는 빨리 내리지 않는다고

아이가 내리고 있는데도 "삐삐"하면서 문을 닫으려고한다.

뭐가 그리 급해서

그런 행동들 때문에 버스 내릴때는 더 조급한 마음이 든다.

아이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는 없다.

그리고 아이가 타고 오르기에 너무 높은 계단형태라서

탈때나 내릴때는 아이를 안고 급하게 내려야한다.

그리고 앞에서 내릴준비를 하고 있지 않으면

내리지도 않았는데

버스가 먼저 출발해버린다..

이책을 읽는 동안 정말 놀라운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는 현실이

나를 스웨덴으로 이민가고 싶게 만드는....

친척이라도 있다면 길게 아주 길게 여행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