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 - 행복한 우리 집을 위한 엄마, 아빠 사용 안내서 사용 설명서 시리즈
공일영 지음, 주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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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는 좋은 엄마가 되는게 꿈이였는데...

실상은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혼내고

훈육한답시고 애들 한테 매를 들고

윽박지르게 되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날씨까지 더우니 더 짜증이 심한것 같기도 하고..

원래 다혈질 성격이라서 애들한테 더 많이

소리지르고 화내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자라와서 그런걸수도 있는것 같고...

지나서 생각하면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그 다음날 또 반복되는 일상이라서

너무 후회가 많은 나날들입니다.


좋은 엄마 되야지 하고 있으면서도

실상은 그리 되지 않는다는거...

속상할 따름입니다.


저처럼 이런 다혈질 엄마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

산업화를 지나고 정보화 시대를 거쳐 가면서 가족 간 소통의 단절과

생각 차이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이므로

서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긍정 관계 지향을 위한 안내서 라고 보면 된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유형과 행동을 이야기하고

서로 부딪힐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고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유의미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가족으로 부터

실천하여 화목한 가종을 이루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도서이다.

 

엄마 아빠 어릴쩍엔 스마트폰,게임기,컴퓨터게임,이런건 거의 없었고..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 역시 지금처럼 활성화가 많이 되지 않아

정규방송하는 6시부터 tv를 볼수 있었다..

그래서 자연그럽게 친구들과 뛰어 놀고 뒹굴고

엄마나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는 공기놀이,오징어놀이,닭싸움,공차기,

땅따먹기,자치기,등등 이런 온몸으로 하는 운동을 많이 했다..

요즘은 이런 놀이를 할 만한 공간도 없지만

함께할 친구들도 없다는게 많이 아쉽다는 거다.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에게 바라는걸 이야기한다.

황제 펭귄처럼 자기 몸을 헌신하여서

알을 지키고 부화 시킨다.

모든 부모들이 그럴것이다.

내 아이를 위해서는 뭐든 해주고 싶고

원하는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

엄마 아빠가 바라는 아이의 모습을 다 담고 있는것 같아요.

친구, 자매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

어른들께 공손하고 인사 잘하는 아이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

음식을 골고루, 맛있게 먹는 아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

부모라면 다 바른 아이가 되길 바라는 바램을 담고 있는듯한

엄마 아빠의 마음을 대변하듯...

아주 잠깐이라도 엄마, 아빠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

점점 크면 지금처럼 조잘 조잘 엄마 아빠가 아니라 친구들을 더 많이 의지하고

친구들과 비밀 얘기하는 경우 들이 더 많아서

부모의 역활이 점점 줄어 들수 있어서

어릴때부터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가지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가 아이와 시간을 갖여주기는 하지만..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는듯 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잠시하도 산책을 해 보자

함께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서로에 대한 공감을 더 많이 공유할수 있는 시간이 될껏 같아요.

서로 손을 잡고 걸으면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좀 더 가까워 질수 있는 방법일듯 해요.

스킨쉽을 하면 좀 더 가까워진니깐요.




엄마, 아빠의 이야기 친구가 되어 주자.

엄마 아빠도 힘든일이 많은데

엄마, 아빠의 고민도 들어주고 상담사가 되어보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감정이나 고민을 이해하게 되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 더 친밀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엄마, 아빠와 친해지는 27가지 행동


아침 인사하기//잠자리 정리하기//

외출 후 손씻기// 음식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기//

식사 후 정리하기//형제 자매와 놀기//숙제 스스로 하기//

잠자기 전 가방 정리하기//신발정리하기//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

10분 대화하기//텔레비전 시간 정해 놓고 보기//

저축하기//일일 계획 실천하기//주말에 운동하기//

공부노트 만들기//궁금한 것 질문하기//친구 소개하기//

부탁 들어 드리기//엄마, 아빠 칭찬해 드리기//

집안일 돕기//게임 함께하기//

감사하다는 말 자주하기//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

부모님 안마해 드리기//어른들께 안부 전화 드리기//

꿈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기//



이렇게 많이 한다면 완전 엄마 아빠에게 사랑 받겠어요..

이렇게 다 실천하는 아이가 드물기는 하지만..

27가지 다 실천 한다면 우리 아이도 엄마가 혼내고 소리 지르지 않고도

안심하고 혼자 둬도 될껏 같아요..

집에 가훈처럼 적어 둬야 겠어요...ㅋㅋㅋ

연년생 남매라서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않아 많아요..

둘이서 성별이 다르다 보니 부딪히는 부분이 생길테고

함께해도 자꾸 다른 시선과 다른 생각들로 다툼도 생길테고

지금은 사이가 좋아도 점점 싸움이 잦아질수도 있는데요...

어릴때부터 둘이서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

싫든 좋은 싸움에 이유가 무엇이든

둘이 싸우면 둘다 혼내고 했더니 자연적으로

싸움의 수가 줄어들고

완전 사이 좋은 남매가 되었답니다.

약간의 삐짐은 있지만 다른 집들처럼 싸움은 없답니다..

정말 그건 다행이더라구요..

 

엄마 아빠 사용 10계명

벽에다 붙여 두세요..

가정에 꼭 필요한 진리입니다.



1.엄마, 아빠를 먼저 이해하라.

2.내 자신과 엄마, 아빠를 속이지 마라.

3.모든 사소한 것들도 함께 이야기 나누라.

4.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5.모든 것에 감사하라.

6.형제 자매와 다투지 마라.

7.어른들을 공경하라.

8.나의 꿈과 비전을 이야기하라.

9.내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10.현재의 가족 안에서 행복함을 찾아라.


이것들만 마음속에 새기고 알고 있다면

정말 행복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에게 윽박지르고 혼내기보다는

작은 일에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방법이 더 많이소통하는게  필요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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