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7살이 되자마자
완전 부담감이 장난이 아닌 시간들이 계속 되고 있어요.
또래보다는 한글의 이해라고 해야하나?
인지라고 해야하나...
이해하는 부분이 조금 느린것 같아서 더
더 불안하고 걱정되고 있는데요...
내년에...
아니 8개월만 있으면 초등학교 가게 되니
불안한 마음은 엄마 뿐이겠죠...
첫째다 보니 더 걱정스러운건 사실인데...
오~
이런 도서가 있네요..
"국어의 기초가 딱 잡히는 초등어휘 따라쓰기"
완전 완전 반했답니다.

12가지 어휘관계로 이해하는 어휘력.
국어 어휘가 부족하면 교과서가 어려워져요..
차근차근 따라 쓰며, 어휘력과 독해력을 모두 잡아요.

이런 언어도서를 만난적이 없어요.
가격대도 너무 비싸고
기본 어휘만 들어 있어서
욕구 충족을 다 못하는 정도였네요...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해설된 책이 있네.
사실 요런 관련된 어휘도서책을 잘 못 찾았거든요...
근데 딱 제가 찾던 도서라서 더 마음에 들어요.
1.유의어-뜻이 서로 비슷한 낱말
2.반의어-뜻이 서로 정반대되는 낱말
3.상의어,하의어-한 낱말의 뜻이 다른 낱말을 포함할때,
포함하는 낱말은"상의어"포함되는 낱말은 "하의어"라고한다.
4.동음이의어-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낱말을 뜻한다.
5.다의어-두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낱말을 뜻한다.
6.의성어,의태어-의성어는 소리를 흉내 낸 낱말,
의태어는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낱말
7.합성어-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새로운 뜻을 지닌 낱말
8.파생어-홀로 쓰이지 못하는 낱말(접사)과 뜻을 지닌 낱말이 합쳐진 낱말
9.고유어-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순수한 우리말
10.한자어-한자로 만들어진 말
11.외래어-외국에서 들어온 말이 우리말처럼 쓰이는 것
12.관용구-두개 이상의 낱말이 모여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어구

혼자서도 너무 잘해요..
아직 한글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받침없는 한글정도만 읽고 쓸줄 알아서 아이가 알아서 하는 모습에 놀랐아요
조금 서툴기도 하고 쓰는 획순서가 안맞기는 하지만
혼자서도 할수 있다는게 어딘가 싶을 정도였어요..
앞장에서는 글과 이해를 하고
뒷장은 뜻을 생각하면서 글을 따라 써보기도 하고,..
유의어
가족-식구
마을- 동네
곤충-벌레
꼬리-꽁무니
끈-줄
밥-진지
여러가지 말이지만...
뜻이 같은 말이에요...
아이들이 종종 쓰는 말이지만 같은 말인줄은 몰랐나봐요.
한번씩 읽어 주니
머리를 갸우뚱 하더라구요...
같은 말이라고 설명해주니
끄덕끄덕
아이에게는 뜻으로 이해를 도왔네요..
나무에 사과가 열리다
잘못을 인정하고 친구에게 사과를 하다.
이런식으로 표현 해주니 더 이해도가 빠르네요.

아이가 쓰기 싫은데 억지로 쓰는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재미있어서
쓰는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만큼 자기도 재미있다는 말이겠죠..
아이혼자서도 재미있어
스스로 하는 학습 너무 좋네요..
아이혼자서도 할수 있는국어의 기초 어휘력을
초등어휘 따라쓰기로
재미있게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