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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된다는 것 - 솔직하고 직설적인 십 대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ㅣ 소녀.소년이 된다는 것
제임스 도슨 지음, 스파이크 제럴 그림, 방미정 옮김 / 봄나무 / 2017년 4월
평점 :
저는 6살7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어요.
아무래도 두녀석이 연년생이고 성이 다른 남매라서 좀 힘든 부분이 있답니다.
걱정되는 요소도 많고...저 역시 성에 좀 일찍 눈을 뜨게 되어서 걱정이였는데..
6살 아들녀석이 조금씩 그 조짐이 보이고 있어서 더 걱정이긴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걱정되는 요소를 조금 줄여보려고합니다.
제가 성교육을 해주는것보다 오히려 책에서 답을 얻는게 좋을것 같아요

소년이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워
소녀가 되는 것도 어렵지.
엄청나게 작은 구멍으로 커다란 아가 머리가 나온다고 생각해봐.
게다가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다는 주류 문화 속에서 여자를 깔보고 무시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
이런거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우월한게 아닌가 싶네요..
보통은 정보를 얻는곳은 친구나 영상물로 아이들이 접하다보니
그런것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애들이 나빠지는것도 무시 못할듯 해요.

성정체성의 문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들이 있어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도 있지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성정체성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
지속적인 호르몬 치료와 수술을 받기도 하고 임시방편으로 외모와 옷차림을
달리해서 생활하기도 해.
이런 사람들을 "트렌스젠더,트랜스,젠더퀴어"라고 불러
너희도 들어 봤을꺼야.
이건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이야.
사회는 남자 아니면 여자로서
타고난 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거든

지금까지 네가 태어났을 당시 생물학적으로 일컬어지는 "남자"임을 입증했어
잘했어.
자 이제부터 시작해보자.
음모와 성기에 대해 얘기하는거야
그전에 명심해야 할 마지막 한가지가 있어.
성관게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겠지만
"감정"이라 부르는것에 대해서도 얘기할 거야.
감정이란?
1.신체적 반응,웃음,눈물,땀,동요의 원인이 되는 정신적 상태
2.사랑,두려움,질투,즐거움,불안과 같은 추상적 명사를 통칭
3.테일러 스위프트 노래의 제목
4.모든 느낌들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것은 성관계나 성기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면에서 더 어려워.
대부분 감정을 드러내는 일을 상당히 꺼리기 때문이야.
친구와 얘기하려고 고민하고 애쓰는 게 바로 감정이야.





성관계시 이후에 어떤걸 원하는 지에 대해서 나온다.
아이를 원하는지?아이를 원하지 않는지?
정말 신중히해야하는 문제이긴하다.
무분별한 성관계로 미혼모가 되고 미숙아가 태어나고
버러지거나 낙태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자기가 문제될 일이 아니라 상관없이 행동하지만..
여자는 아니다.
임신과 동시에 남자의 반응으로 달라지는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는 어찌할지..
그런 부분에서도 올바른 성교육과 지식이 필요하다.
소년이 된다는것에 대한 부모가 알려주지 않는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내용들을 담겨있어서
잘못된 성교육에대한 내용을 올바른길로 잡아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