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필요해! - 3-7세 아이들을 위한 안전 생활 사전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
필립 잘베르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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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영화관을 가거나 나들이 갈일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첫째는 유치원도 일찍 마치고 엄마와 함께 방학때고
놀러를 많이 다녀서 그런지
버스를 탈때나 나들이를 갈때 주의를 하고 이것저것 덜 손이 가는데요...
둘째 녀석은 엄마와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았고
버스 탈때 항상 주의를 주게 되고
장난꾸러기 아들 녀석이라서 더 안전에 대해서 인지 시켜줘야 할때가 너무 많아요.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인지 시켜 주려고 준비했어요..^^

 너무 리얼한 토끼 그림이 귀엽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을 보는듯한...
장난꾸러기에 익살서럽기도 하고 약해보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같기도 하고..
그런 이미지의 가여린 핑크 토끼에요...
우리아이가 안전이 필요하다 싶을때 
아이를 위해 선물하기도 좋을것 같아요.
귀엽죠...토끼가...표정도 참 다양해요.

불장난은 너무너무 위험해요.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만으로 와닿는 느낌은 뭘까요?
예전에는 성냥이 집집마다 있어서 이런일 쉽게 볼수 있었는데..
요즘은 성냥이나 라이터가 집에 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개를 화가나게 하면 물릴 수 있어요.

"왕왕!"
도시에서 살고 있어서 잘 없을껏 같지만..
그래도 개를 키우는 집이 너무 많고...
목줄도 안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개 가까이는 가지 말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뻐서 만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둘이나 있네요..ㅠㅠ

 불에 가까이 가면 데어요.

아이들은 뜨거운걸 잘 인지 못하는듯 해요.
놀이에 빠져 있으면..
저희도 이런일 있었거든요..
첫째가 어릴때 시골에서 가마솥 뚜껑을 삼겹살 구워 먹고
아빠가 애들 다칠까봐 멀리 치워 뒀는데..
첫째가 아빠의 모습을 너무 잘 봐둬서
혼자 가서 솥뚜껑 앞으로 넘어져서
손바닥과,손등,무릎,손가락까지 2도 화상 입어서
입원할수 없는 상황이여서 한달 내내 매일매일 병원 다녔어요.
아직도 손등에 흉이 많이 남았어요..
그런일이 있었는데도 잊어 버렸는지 뜨거운 곳을 마구 다닌답니다..

 엄마 아빠 화장품을 가지고 놀면 안돼요.

15개월때 우리딸이 할머니 립스틱이 바르고 싶었는지
혼자 방에 들어갔다 한참 지나서 나왔는데...
헉 ㅡㅡ;;했네요..
한번도 비눗물로 얼굴을 닦아 준적이 없어서...
폼클렌징으로 얼마나 문질러 씻었는지...
지금 보면 귀엽기는 한데...
다음부터는 안바르더라구요..
그때 눈이 많이 따가웠는지...ㅋㅋ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절대 안돼요.

다시는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없어요.
아직 어린 나이에 많이 일어나는 일인듯 해요.
세상이 너무 험해서 걱정이 많은 시간들이네요..
아이들에게 인지 인지 인지 시키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한참을 "안전이 필요해!" 책을 보더니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보면 좋을것 같다면서

유치원 가방에

"안전이 필요해"를 담아 뒀어요.

그리고 다음날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조심할꺼라고 선생님과 애기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지킴이 책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어른들이 잔소리로 하는것보다

아이가 직접 보고 이해하고 조심할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어린이 안전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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