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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ㅣ 담푸스 지식 그림책 5
페르 홀름 크누센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7년 2월
평점 :

연년생 남매라서 성교육이 필요한 부분들이 많기는 했는데...
조금 너무 적날하게 나와서 놀라기도 하고 그부분에 대해서 아이가 따라하니 좀 그렇기도 했네요..
유아동이 필요한 성교육도서이긴 하지만...
둘이서 같이 보면 좀 안될듯한감도 있어요...
따로 따로 성교육 시킬때 이용해야 할껏 같아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들어가야하는 시기라서 중간에 아무내용도 들려주지 않고 대뜸
이렇게 상세한 그림과 표현들..좀 우리 정서에는 안맞는 감도 있었어요..
솔직히 처음 봤을때 신랑과 함께 놀라서 이걸 애들에게 보여줘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다 함께 읽고 나니 정서적인 부분에 대해서 둘다 알아야 하는 내용이고
우리의 몸에 배꼽이 있는 이유와 아기의 탯줄과 함께 음식을 먹거나 하는 요소되는 부분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도도 높은것 같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과정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너무 이른가 싶기도 하지만...
과정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도모하고 있으니 쉽게 이해하기도 하고...
이제 아기가 생기는 과정을 알게 되니 아이도 더 신기해 하기도 했어요.
얼마전에 ebs 보니하니에서
월경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저녁 준비하면서 언뜻 본거라서
아이들이 보는 방송에서 남자와 여자의 변화를 다 함께
그 과정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그게 바로 성교육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책으로 두 아이를 함께 성교육 시킬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남자애는 남자애만...
여자애는 여자애만...
해야 할껏 같아요.
같이 했더니..좀...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