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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평점 :
일본 아마존 SF•호러•판타지 분야 1위라던데
정말 재밌게 읽었다.
대중교통에서 이동 중에 읽었는데
유튜브, 넷플릭스 저리가라이다..
(영화(?)로 제작하려고 한다던데...)
집중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순간순간 몰입하기 좋았다.
감정적으로 힘든 책이 아니고,
오컬트 쪽이라서 하나의 콘텐츠를 읽는듯한 !


우선 책의 구성이 독특하다.
띠지에서도 볼 수 있듯,
소설의 화자는 '세스지'
이 책의 저자이다.
(여기서부터 흥미진진함...)
그리고
다양한 형식의 챕터가 각 장을 이루고 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화자가 등장하는 챕터, 오자와 군과 세스지가 이끌어가는 이 소설의 큰 흐름


그 이외의 챕터들은
오자와 군과 세스지가 다루고있는 사건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챕터이다.
다양한 연도에 발간된 모 주간지의 글들,
인터뷰 글, 온라인 게시판의 글들
등등
실제 사건에 관련된 저자가 직접 서술하여 발간한 것처럼 보이는 이 책은
허구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즉 모큐멘터리 기법을 활용한 책이다.
처음에는 이 형식을 모르고 읽었던 터라
뭐지? 장편소설이 아닌가? 싶었었다.
이런 장르를 안 좋아하더라도
소설을 즐겨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독특하고 몰입력이 장난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