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
박주홍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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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치매를 앓고 있다. 내 주위의 누군가, 혹은 내 지인의 지인,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아도 경증이나 중증의 치매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나도 40대가 되며 건강에 좀더 신경쓰고 있고, 특히 뇌건강에 관심이 많은 만큼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예방법을 알고 싶어 책을 읽게 되었다.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 부제가 붙은 '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는 박주홍 박사님이 쓴 치매에 관한 책이다.

 

1장의 나도 치매에 걸릴수 있을까? 파트를 아주 꼼꼼히 읽어보았다.

저자인 박주홍 박사님은 40대부터 치매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 시기부터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이 시작되기도 하고 호르몬의 변화도 있을 수 있어 그렇다. 우리 몸이 죽을 때까지 살아남는 뇌세포는 전체의 90% 정도라고 한다. 살아있는 뇌세포가 더 기능을 잘할 수 있도록 음식, 생활습관, 운동, 마음가짐, 공부, 취미활동 등으로 뇌기능을 최대한 높여야 하겠다.

2장은 기억력을 높이는 전체 뇌트레이닝 파트로 뇌건강에 좋은 소울차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 따라해보기 좋았다. 해피버튼, 청혈스위치, 뇌강화운동, 명상 파트도 참으로 도움이 되었다. 그림을 통해 혈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어 책 읽는 도중 꼭꼭 눌러보기도 하고, 그림으로 자세히 제시되어 있는 운동법 역시 어르신들도 따라할만한 난이도라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3장~6장은 앞쪽 뇌, 뒤쪽 뇌, 좌뇌, 우뇌 트레이닝 파트로 각각 뇌의 특성과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 트레이닝 방법이 상세히 나와 있다. 책을 읽다보면 나는 어느쪽 뇌가 약한지 어느정도 알게 된다. 나의 약한쪽 뇌를 좀더 트레이닝 시켜 전체적으로 좀더 튼튼한 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니 신기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다.

7장은 뇌 활성화를 높이는 생활습관이 나온다. 치매와 생활습관의 관계를 설명하고 뇌건강에 좋은 생활방법을 알려준다. 알지만 고치기 어려운 생활습관! 이 기회에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꿔도 좋을것 같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며 예전보다 건강에 관심이 더 간다. 몸이 좀더 삐그덕대는 느낌도 들고, 흰머리도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식사관리, 운동관리 등 아주 사소한 실천부터 시작해서 뇌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

치매에 걸리기 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미 치매진단을 받았더라도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현재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면 불행 중 다행일 것이다. 조금씩 꾸준히 뇌 트레이닝을 한다면 가능한 일일 것 같다.

40대부터 시작하는 뇌 관리! 앞쪽, 뒤쪽, 좌우 뇌를 골고루 쓰는 게 정답이다! 나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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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 한의학박사 & 의학박사의 뇌질환 진단·치료·관리·예방 실천법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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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 무엇일까? 들어보긴 했어도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이 뇌관련 질환이라는 것만 알고 있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구별하지 못한다. 미국의 유명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권투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가 파킨슨병이었다는 사실은 들어본적 있다. 그때 파킨슨병이 완치가 안되는 불치병인 것을 알고 굉장히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파킨슨병의 유병률은 10만명당 27.8명으로 전체인구의 1~2% 정도 된다고 한다. 40세 미만에도 발병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발병하며 치매, 뇌종중과 함께 파킨슨병까지 대표적인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파킨슨병은 뇌의 깊은 바닥에 위치하는 중뇌의 도파민이 부족해져 떨림, 강직, 서동증,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병이다. 도파민 신경세포는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고 진찰을 통해서도 감지할수 없지만, 그 이상 줄어들면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을 처음 느낄 때는 파킨슨병이 수년 전부터 진행되었다고 본다.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므로 떨림, 작은 팔체, 우울한 표정, 감각 이상, 후각 기능 상실 등 초기증상을 잘 알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혹시 파킨슨병에 걸리거나 가족 중 걸린 사람이 있다면 슬퍼하고 있지만 말고 파킨슨병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병에 대처해야 한다. 파킨슨병에 걸렸다고 움츠리거나 숨기만 한다면 의욕을 잃거나 우울증이 생길수도 있다.

'뇌박사 박주홍의 파킨슨병 이야기' 책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와 그 가족의 긍정적 생각과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1장에서 파킨슨병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2장은 파킨슨병 환자가 겪는 각종 장애, 3장 파킨슨병과 함께 생활하기, 4장 파킨슨병의 치료와 간병 이야기가 나와 파킨슨병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장인 5장은 파킨슨병 통합 클리닉 파트로 뇌를 활성화하고 근력을 키우는 체조, 파킨슨병을 이겨내는 식생활 관리, 웃음치료, 수면관리, 3·3·3 파킨슨병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근력을 키우는 체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그림을 보며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니 건강해지는 것처럼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뇌는 물리적 손상이 일어나면 치료하기 힘들다고 한다.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이고, 혹시나 발병했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다.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고, 뇌질환에 관심이 있고 예방하고 싶은 사람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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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해 봐! 중학 생활 날개 달기 2
이명랑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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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생활 날개 달기 2편 '일단 시작해봐' 책이 도착했다. 1편 '차라리 결석을 할까?' 책을 읽고 난 후 현정이와 태양이 책 재밌다며 더 읽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2편 도착 소식을 알리니 엄청 좋아하며 책을 펼쳐들었다. 초등학교 6학년 첫째와 3학년 둘째가 다 읽고 나서야 나도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1편이 현정이 시각의 이야기였다면 2편은 태양이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어과목 수행평가로 '꿈찾기'를 하게 되며 태양, 현정, 명랑, 영웅이 같은 조가 된다. 작가가 꿈인 명랑이 외엔 꿈이 뭔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아이들.. 꿈찾기 과제는 쉽지 않을것 같다. 영웅이 집에서 조 회의를 하던 중 영웅이 할머니가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가수가 꿈이었다고 말씀하신다. 네 아이들은 작가의 꿈이 있는 명랑이와 가수의 꿈이 있는 영웅이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돕기로 하는데.. 네 아이들의 '꿈찾기' 수행평가는 성공할까?

책을 읽던 중 공감이 많이 된 현정이의 말이다.

"어쩌면 꼭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경험을 해 보는 것,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의미가 있는 거 아닐까?"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는 아이들이 대견했다. 영웅, 현정, 명랑, 태양이 한 조가 되어 꿈찾기 과제를 하며 겪는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간접경험이 되어 나중에 중학생활과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일단 시작해봐!' 책 속 주인공들이 중간중간 툭 던지듯 내뱉는 대화에서 빵 터지는 부분이 많았고, 사춘기 아이들의 감정이 묻어나는 대목들이 있어 아이들이 공감하기에도 좋을것 같았다. 아직 어리지만 스스로 해결해가려는 듬직함도 보이는 주인공들~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싶었다. 책 초반에 나오는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이야기도 새로웠다.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윤이에게도 중학생 학부모가 되는 나에게도 새로운 정보가 되었다.

책속 주인공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꿈을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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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Feel 상상 고래 10
이윤주 지음, 이종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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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새? 인간? 표지의 그림이 독특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필' 은 2019 제 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이며 인간과 로봇을 주제로 한 SF 동화소설이다.

책 속 세상은 인간이 만든 로봇인 러드가 인간을 지배한다. 인간은 대부분 사라지고 러드에게 필요한 인간인 필러만이 살 수 있다. 필러는 러드들에게 느낌을 알려주는 존재이다. 주인공 은유는 필러로써 살고 있고, 집에 엄마와 앵무새를 숨겨두고 있다. 들키는 날에는 러드에게 끌려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며 집으로 느낌을 배우러 오는 러드들을 맞이하는 일상이 반복된다.

러드들이 인간에게 배우고자 하는 느낌은 재미, 화, 공포, 성취감, 사랑, 슬픔, 연민의 7단계이다. 러드들은 필러에게 인간의 느낌을 배우려 하지만 로봇이기에 쉽지 않다. 하나의 단계를 통과할때마다 러드의 눈동자에 필라인이 추가되는데 필라인이 많을수록 러드들에게 부러움의 존재가 되므로 필 프로그램의 단계를 높이기를 원한다. 러드인 휴이는 필 4단계 상태에서 은유를 만나게 된다. 휴이는 은유와 은유 가족을 만나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개 되는데.. 휴이와 은유는 로봇이 지배하는 세상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까?

 

책을 읽는 내내 잘 짜여진 스토리와 간간히 나오는 그림과 다음에 어떤일이 일어날지 궁금함에 몰입이 정말 잘 되었다. 금세 한권을 다 읽고 나니 표지의 그림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었다. SF 소설이지만 적당한 글자크기와 두껍지 않은 책 두께로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당한 수준이었다.

로봇과 인간의 이야기.. 어디선가 많이 봐왔던 주제이지만 13살 은유의 이야기를 통해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나와 마음에 들었다. 인간인 은유와 은유의 가족, 러드인 휴이와 휴이의 가족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끔 공상과학 영화를 볼때 생각지도 못한 주제와 스토리에 감탄하곤 했는데 우리 아이들도 '필' 책을 통해 공상과학의 세계에 빠져보고 감탄해보면 좋겠다. 먼 미래에 정말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처럼 되기를 원할까? 혹은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려고 할까? 에 대해 아이들과 토론해보고 싶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훌륭한 책 '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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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1 - 악귀의 노래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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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귀신' 책이 왔다. 한자는 왠지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들어 나부터도 거부감이 드는데, 우리집 초등학생 두 아이도 나를 닮아서인지 한자를 싫어한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예전부터 좀더 편안하게 한자를 접할 수 있는 학습 만화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접해보게 되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초등 3학년 민이가 관심을 보이며 읽기 시작했다. 금세 다 읽고 "좀있다 또 읽어봐야겠다"하는 민이! 민이는 학습만화를 여러번 읽는 편이다. 처음엔 어려운 부분은 뛰어넘고 만화만 보고 두번째, 세번째 읽으면서 한자도 보고 생각하며 읽기도 한다.

아이들이 책을 잠시 내려놓은 틈을 타 나도 '신비아파트 한자귀신'을 읽어보았다.

 

앞쪽엔 하리, 두리, 강림, 금비, 은비 등 익숙한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책속 등장인물 소개페이지가 있고, 11권에 나오는 주요한자도 있어 미리 눈에 익히고 책을 펼쳐보기에 좋았다. 한자수는 20개 정도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부담스럽게 않을 정도였다. 이 한자들이 신비아파트 책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학습만화를 보는 도중 눈에 쏙쏙 들어왔다.

 

특히 내용도 재미있어서 TV로 신비아파트 한편을 보듯이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아이돌그룹과 악귀 이야기에 생동감있는 그림과 표정들~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요소가 많았다. 책을 읽으며 아는 한자가 나오니 무척 반가웠고, 모르는 한자가 나올땐 손가락으로 한번 따라써보며 익혀보기도 하였다. 학교 다니며 많은 한자를 배웠는데 왜이리 기억나지 않는지.. 기본 한자 몇개만 알고 나머지는 알듯 모를듯 알쏭달쏭했다.

뒤쪽엔 한자를 따라쓸수 있는 한자복습 페이지와 한자퀴즈 페이지가 있어 좀더 흥미롭게 한자를 복습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중학생이 되면 학교에서 한문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처음 보는 한자는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학습만화로 접해본 한자는 익숙한 느낌에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재미와 교육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초등학생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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