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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나를 지키는 시간 16:8 - 갱년기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 간헐적 단식
Joo Lee 지음 / 지와수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내 주위에선 '갱년기'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내가 40대이고 친하게 지내는 언니나 지인들이 50대에 접어들며 '정말 갱년기가 온것 같다'며 여러 증상을 이야기해준다.
느닷없이 덥다거나 살이 찐다거나 몸 여기저기가 아픈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나에게도 곧 닥칠 갱년기가 슬슬 걱정이 된다.
나의 몸 건강과 정신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건강한 나를 지키는 시간 16 : 8'을 만나게 되었다.
지은이 Joo Lee님은 평생을 말랐다는 소리를 들으며 살았지만 나이가 들며 7kg이 찌고,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 수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다짐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던 중 '간헐적 단식'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단식.. 듣기만 해도 왠지 억울해지는 단어다.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를 선택하라면 나는 전자를 선택할만큼 먹을것을 좋아하는지라 간헐적 단식은 왠지 자신이 없다. 하지만 나도 건강검진 결과가 무서워지는 나이가 되었으니 어쩌겠나? 또 열심히 책을 읽어본다.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말고 무조건 참으라는 것은 아니다. 분간 없이 먹던 것을 조금 줄이면 된다. '탄수화물 줄이기', '충분한 단백질 섭취', '좋은 지방 먹기' 정도만으로도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충분히 높일 수 있다.....
시간도 처음부터 16 : 8은 무리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간식과 야식을 절제한 '12 : 12'로 시작하여 14 : 10, 16 : 8, 18 : 6, 23 : 1... 이렇게 점차 자기 형편에 따라 늘리면 된다.
12 대 12 단식? 이 정도면 나도 괜찮지 않을까?
평소 7시 40분쯤 아침식사를 하니 저녁 7시 40분 이후로 안먹으면 간헐적 단식이 되는 것이다.
나름 건강을 생각해 9시 이후엔 안먹으려고 생각중이지만 종종 야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할 때도 많은데.. 7시 40분이라... 시작할 수 있을까? ㅜ.ㅜ
간헐적 단식을 하기 전 1주일간은 약간의 준비와 마음먹기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내가 먹는 음식을 사진으로 찍거나 노트에 기록해서 일주일 동안 적어본다. 먹은 시간과 양도 꼼꼼하게 적도록 한다. 나의 섭식에 대해 파악하고 반성하는 시간이다.
나의 식단을 적기도 전에 이미 암울해진다.
퇴근 후 9시까지 쉬지 않고 계속 먹는 나의 습관.. 배가 안고픈데도 무언가를 계속 먹는 나의 습관이 머리속을 스치며 이미 부끄럽기 시작한다.
제 1주차_ 야식 끊고 12 : 12 시작하기
제 2~3주차_ 16 : 8을 시작하고 첫 2주는 무조건 버티기
제 4주차_ 유산소 운동하고 탄수화물 줄이기
제 5주차_ 근력 운동 추가하고 단백질 섭취 늘리기
제 6주~16주까지_ 목표 체중 달성 후 생활 습관으로 유지하기
책에서 제시하는 간헐적 단식의 타이틀을 보니 나에게 꼭 필요한 방법이긴 한데.. 도전이 쉽지만은 않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탄수화물 줄이기는 얼마전 남편의 건강검진에서 권유받은 사항인데, 우리 남편 잘 설득해서 같이 시작해볼까?
책에는 저자가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며 겪은 일들이 나오고,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저자가 추천하는 요리들도 소개되어 있다.
'탄수화물을 줄일 때 먹을 만한 음식', '간헐적 단식을 돕는 영양제와 음식' 등을 읽으며 40~50대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음식들을 알수 있어 좋았다.
'건강한 나를 지키는 시간 16 : 8 ' 책은 갱년기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 누구나 읽어도 좋을것 같다.
저자의 경험을 읽으며 간헐적 단식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은 사라졌고, 나와 가족을 위해 충분히 해볼만한 도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부터라도 12 : 12 단식을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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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