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없는 검사의 사투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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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6~28 / 🩷 도서 협찬 🩷
* 해당 도서는 출판사 '블루홀식스'에게 (@blueholesix)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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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𝑹𝒆𝒗𝒊𝒆𝒘


표정 없는 검사는 시리즈 작품으로 벌써 3권째인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
근데 제목부터 궁금해지는 이야기라 두근거리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너무 재밌어서 나머지 두 권도 읽어볼 예정🤭

줄거리는 기시와다역 앞에서 차를 몰아 시민을 3명 치고, 차에서 내려 4명을 찔러 죽인 묻지 마 살인사건 발생한다. 현행범으로 잡힌 사사키요 마사이치로는 잃어버린 시대의 피해자라며 당당하게 구는 와중에 인터넷에선 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생긴다.
그 와중에 자신을 '로스트 르상티망'이라고 말하며 사사키요의 석방을 요구하며 연쇄 폭탄 테러를 일으키는 인물까지 나타나는데..
오사카 지검의 에이스 후와 검사와 검찰 사무원 하루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사건이 꽤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아키하바라 살인사건'과 거의 흡사했다. 작가가 그 사건을 모티브로 쓴 건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사사키요가 벌인 사건과는 매우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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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6월 8일 12시 30분, 도쿄도 지요다구 소토칸다 지역의 교차로에서, 이스즈 엘프 2톤 트럭 차량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하고 돌진하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5명의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그 뒤 이 트럭은 교차로를 지나 맞은편 차선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정차하였다.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다친 보행자에게로 접근하고 있던 행인과 경찰관 14명을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나이프로 연달아 찔렀고, 사건 발생 5분 후, 만세이바시 경찰서 아키하바라 지구대로부터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를 추적해 경봉으로 대응한 뒤, 마지막에는 가스총으로 남자를 제압하였다.

비슷하지 않은가?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더 몰입이 잘 됐다. 거기에 더해 폭탄 테러라니... 사실 스포라 말은 못 하지만 뒤로 갈수록 더욱더 흥미진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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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검사가 폭탄 테러에 휘말리고 경찰들이 로스트 르상티망을 잡으려 고군분투하고 검찰 사무원 미하루의 성장도 볼 수 있어서, 아마 1권부터 읽었다면 (거기에 미하루가 나온다면) 더 재밌었을거다. 처음부터 시리즈를 읽은 독자라면 미하루를 응원하고 뿌듯해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ㅎ

사사키요의 처벌과 미하루의 성장, 로스트 르상티망의 정체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다분하고 후와 검사가 유족들을 만나 대화하는 장면에선 실제 사건의 유족들도 저렇게 억울하고 분통하겠지란 생각에 절로 눈물이 났다...😭

미하루가 궁금해서라도 나머지 시리즈를 읽어야만...ㅋㅋㅋㅋ
마지막 후와 검사의 인간미까지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실제로 저런 상사가 있다면 무서움+존경심이 공존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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