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 같은 건 없다보통 가족 같은 건 없다세상이 정한 ‘보통’의 틀을 함께 넘어서는, 청량한 가족 소설⠀⠀⠀⠀⠀ 💬<물을 수놓다>는누나의 웨딩드레스를남동생이 직접 만들기로 하면서발생하는 일들을 다뤘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는'웨딩드레스'라는 소재로이렇게 좋은 가족 소설이나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메인 문구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보통'의 범주를 벗어나는 내용인데주인공은 고등학생 남자로자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그로 인해 남자답지 못하다는 이유로친구들 사이에서 겉돌기도 하고어머니의 걱정을 한몸에 받죠.⠀⠀⠀⠀⠀⠀⠀⠀⠀⠀⠀⠀ 누나는 어릴 때 당한성추행의 경험으로노출이 조금이라도 있거나귀엽다는 말을 극도로 꺼리고할머니는 어릴 때부터 듣던'여자답게'에서엄마는 자식을 너무 사랑하지만표현 방법에서 '강압'적인모습을 보이고아버지는 결혼 전이나 후나철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런 건우리 사회에서 정해둔'보통'의 틀인데요누나의 결혼그리고 웨딩드레스 작업을 통해보통의 틀을 벗어나며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생겨더욱더 돈독해집니다.⠀⠀⠀⠀⠀⠀⠀⠀⠀⠀ 그리고 후반부에책 제목이 왜 <물을 수놓다>인지알게 되는데요‼️⠀⠀⠀⠀⠀⠀⠀⠀ 솔직히 저는 진짜 감동적이었고실물로 못 본 게 못내 아쉽더라구요😭⠀⠀⠀⠀⠀⠀⠀⠀⠀⠀ 보통이 보통이 아니게 된 요즘너무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추천 추천 웬만한 교육책보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