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왜 세상을 지배해야 하는가
디디 마이어스 지음, 민지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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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되었으나
최후의 여성으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최초의 여성 백악관 대변인, 디디 마이어스
그가 세상에 던지는 도발적이고도 마땅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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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도서가
왜 2024년 한국에서 필요한 걸까?

솔직히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해
안 읽을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백악관 대변인으로 무려 1993년 일인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게 모르게, 혹은 대놓고 얼마나
무시당하고 부딪혔을지
쉽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직책을 주고 그것에 걸맞은 권한은 주지 않는
의도치 않았더라도 그녀를 배제하는 행동들
사실 지금도 충분히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목이 자극적이라
'남성을 누르고 여자가 지배해야 한다'라고
오해할 수 있으나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평등'이 무엇인지 기준을 바로잡고
남녀의 '다름'을 알려줍니다.
사실상 다른 걸 같게 만들 순 없으니
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여자가 세상을 지배할 때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지 등
성별 상관없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연구결과와 인터뷰들이
한층 더 신빙성을 더해주고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을 논하는 부분이
특히 재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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