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것들 네오픽션 ON시리즈 26
기에천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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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이 인형답지 않아진 순간,
인형은 생명력을 잃는다는 진실

🔥 “얼마 전에 우리 동네에서 불났잖아. 그거 범인이 인형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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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솔직히
저 귀여운 표지에
제목은 귀여운 것들인데
우화와 괴담을 한 접시에
플레이팅 했다는 이 소설책을
안 읽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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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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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얼마 전에 핫했던 영화
<가여운 것들>의 오마주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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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토이스토리>인데요
비록 1편이 좀 공포스럽긴 하지만
내 장난감이 살아있으면 좋겠단
생각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방에 우디랑 각종 캐릭터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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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잊혀진 봉제 토끼 '깔랑'
언제부턴가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자신을 잊은 주인 '희지'를 한 번이라도
더 만져보려 했다가 움직이는 걸 들켜 버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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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려지면 다행인데
어느 수상한 여자에게 넘기게 되고
그곳은 지점토 인형이 인형들을 고문하는 곳이었는데요
마치 토이스토리의 옆집 인형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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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만난 지점토 인형, 그로테 등
다양한 인형이 나오는데
인형의 시점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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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인형의 복수극일 거라 생각했던
내용은 생각보다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옛 주인의 명예를 위해 싸우거나
약한 고양이를 지켜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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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뼈만 남은 쥐가 고양이를 지켜주는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고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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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 비인간들인 만큼
손쉽게 버려지는 인형이나 동물,
학대와 납치, 감금, 외모지상주의 등
사회적인 문제까지 담겨있어
읽는 재미와 함께 생각할 거리도
던져줘 더욱 좋은 소설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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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귀엽지만 귀엽지만은 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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