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위로
배정한 지음 / 김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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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𝑹𝒆𝒗𝒊𝒆𝒘

도시의 여백이자 틈이자 쉼터인 공원이
도시와 도시인과 도시에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과
어떻게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지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어릴 땐 공원보다 놀이터가 더 많았다.
(적어도 내가 살던 곳은 그랬다.)
그래서 공원의 개념이 별로 없었고
커서도 안 가 버릇해서인지 산책 같은 것도 안 했었다.

그러다 여의도 공원, 선유도 공원 등
이리저리 다니며 공원을 봤는데
도시 속 작은 휴양지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들은 소풍처럼 도시락을 싸 들고 오기도 하고
집 앞처럼 강아지 산책을 시키기도 했다.

내가 모르던 공간은 이미 사람들의 쉼터이자
하루를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공원들을 소개하며
공원이 왜 존재하는지 한 번 더 일깨워준다.
우리의 삶에 공원이 얼마나 중요한 장소인지도.

다양한 공원을 소개하는 덕에 수도권러들은
찾아가기가 좋을 것 같은데 지방러들에게는
다소 접근성이 어려운 책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나는 이 책을 참고해 종종 다닐거같다.
노들섬은 꼭 가보고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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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독서와 함께

@solra.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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