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위의 칸트
김현수 지음 / 북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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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𝑹𝒆𝒗𝒊𝒆𝒘

'살아있으니 고민하게 되고, 살다 보니 방황할 수밖에 없다.'

그에게 옥상이란 그저 담배 한 대 피우러 가는 곳이 아닌
삶의 철학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장소였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고뇌와 실천으로
줄기세포 치료법을 개발한 것도 대단했지만
본인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내면을 다듬는 모습
또한 본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삶이 지친다 생각했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이 정도의 노력을 했던가,
이렇게 나를 되돌아보고 알아갔던가 싶어
반성 아닌 반성을 또 했다.

그저 본인만 돌아봤으면 재미없을 뻔했지만
저자는 굉장히 유머러스하신 분 같았다.

책 중간중간 환기도 많이 되고
병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비유 같은 것들이 그럴 것 같다고 느껴졌다.

미술에도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실 만큼
그림 실력도 좋으셨고 사이사이 있는 사진과
짧은 글귀도 너무 좋았다.

꿈을 좇는, 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다.
책에서 배운 그의 철학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조금 더 노력하는 인생을 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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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독서와 함께

@solra.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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