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랫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어른을 위한 동화 12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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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랫말 아이들.. 어려운 시절..전쟁 직후 지은이가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어린 아이의 눈으로 소설을 쓰듯이.. 옛 이야기를 회고하듯이 그려주고 있다. 서점에서 처음 책을 보고는 별로 사고 싶지 않았다. 우선 얇은 두께..(난 두꺼운 책을 좋아한다)와 텔레비젼에 나온 책을 나까지 굳이 휘말려서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마치 남이 좋다면 다 사는 군중 심리에 휩쓸리기 싫어서였을까?

하지만 내용을 잠깐 들춰보자는 생각에 한 장 두장 넘기다 결국은 원래 사려던 책은 놔두고 이것을 집어들고 왔다. 잛지만 간결하고 분명한 메세지와 아름다운 삽화들..어린 시절 80년대에 주로 등장하던 스타일의 일명 '계몽도서'와 같은 분위기..당시 '계몽도서'를 얼마나 좋아했는지..80년대초반 어린 시절을 보낸이들은 다 알터이다. 전쟁 직후의 소설은 참으로 많다. 사실적인 소설들도 많다. 이를테면 마당 깊은 집이라든지..회색인등...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공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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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erine TOEIC Part Ⅶ - Reading Comprehention
최종민 지음 / 니오컴스(네오커뮤니케이션 NEO)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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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 파트7의 난이도가 약간 상승했다. L/C와 파트 5,6는 어느정도 체계가 조금 변해가는 가운데 7이 가장 많이 난이도가 올라갔다. 그런데 이 도서의 경우 나온지가 꽤 되어서인지 이전의 패턴에는 정말 충실하다. paraphrasing 만 잘 하면 40개중 다 맞거나 하나 틀릴정도 일까나.. 약간 난이도는 문제가 있다. 대부분 난이도 중 하의 지문과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다. 파트 7에서 반타작하는 사람들이 기본을 익히기에는 부담이 없을 수준이다. 다만 최근에 파트 7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문제집들에 비해 여러면에서 떨어진다. 우선 편집이 조금 지루하다. 시선을 끌기 부족하다고나 할가..단어의 정리를 예쁘게 해 주는 면이 부족하다. 파트 7의 관건은 얼마나 요지 파악을 잘 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세부적인 내용을 빠르게 찾아내느냐에 있다. 그런점은 많은 훈련이 될 듯하다. 이젠 이 책이 나온지도 2년이 넘었다. 이젠 개정판이 나올대가 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텐저린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깔끔한 편집과 실전에 근접한 난이도 때문인데, 앞으로 개정판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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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클레어 지퍼트.조디 리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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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초등학교 때부터 20번도 넘게 읽어온 나의 애착 도서이다. 이제 20대가 중반이 절반도 넘게 지난 지금까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이유는..아직도 시리즈 전권을 소장하고 있고.. 애니메이션(NHK 재팬 TV)마저 소장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도 가끔 에니메이션도 보고 읽어보기도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본 고유의 감성으로 소설을 재해석한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소설도 정말 좋다. 앤이 에이번리에 우연히 오게 되어 다이애나와 친구가 되어 겪는 1권의 내용도 좋지만 가장 나의 뇌리에 남고 아직도 즐겨 읽는 부분은 앤이 대학에 가서 겪는 부분이 나온 '앤의 청춘' 부분이다. 다이애나는 결혼을 하고 앤은 '길버트'와 다시 극적인 만남으로 둘의 사랑을 키우게 되는 부분... 어렸을 적엔 앤이 살 캐나다에 가보는게 소원이었던 적이 있었다. 소설에서나 만화에서나 그 풍경이 한 눈에 그려질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져서였을 것이다. 흔히들 앤이 여자애들이나 읽는 소설이라 생각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남자나 여자나 읽기에 아주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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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딱~일주일 우걱다쥠 2
반석출판사 편집부 엮음 / 반석출판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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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걱다짐.. 1권에 비해 많이 두꺼워졌다. 그만큼 내용은 늘었다. 본격적인 문제집이라 보기엔 뭐라하고 기출+예상+해설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하면 적당할 듯하다. 특히 다음 카페에서 활동한다는 분들의 평가가 호의적인 것은 초급자를 타겟으로 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점수가 700이상인 분들은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너무 R/C에 치우친 점은 아쉽다. 물론 L/C의 주요 표현을 정리해봤긴 했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 들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마지막 정리용으로 혹은 오다가다 가볍게 읽기에는 적당하다. 특히 파트 5/6에 치우친 인상은 토익이라기 엔 조금 미흡한 인상을 준다. 토익 파트 5/6에 대한 문제나 문제집들은 수 없이 많다. 토익은 L/C와 R/C가 비슷한 패턴을 보여야 점수가 제대로 나온다. 그런데 너무 R/C와 파트 5,6만 강조한 점은 새로 추가해야할 터이다. 파트 1,2,3,4의 주요 문제들을 다달이 정리하여 테이프와 함게 제공하고 파트 7을 강화한다면 물론 판형은 커지고 값도 오르겠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할 만한 잠재능력이 있는 문제집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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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프로그래밍의 이해
스티브 오울린 지음, 최성원 옮김 / 한빛미디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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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언어.. 나온지 30년도 넘은 언어이고 이 주제로 가장 많이 책이 쓰여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 중 몇 몇 사랑받는 책은 따로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 역시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프로그래밍..알고보면 스타일과 알고리즘의 문제로 귀결된다. 얼마나 효과적인지 재사용 가능한지. 남도 이해할 수 있는지..C 언어의 경우 스타일이 중요시된다. 남도 알아볼 수 잇어야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동의한다. 시중에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몇 몇 도서를 제외하고는 참으로 현란하다. 또한 대부분 비슷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탓에 여러 교재를 사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에센셜한 것만 익히고 많이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 일터이지만 특히 프로그래밍의 경우는 그러하다. 이 책은 C언어의 Essence를 제시해주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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