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청빈의 덕이 자란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경제적인 결핍 때문이 아니다.


따뜻한 가슴이 없기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이다.


- 산에는 꽃이 피네 <<소유의 비좁은 골방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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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겨울의 이야기
    from 사랑과 가난과 기침은 숨길 수 없다 2008-01-18 10:52 
    <1> 창 밖에는 간간히 싸리눈이 흩날리고 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회색빛 파스텔 톤으로 물들어 거리에는 낙엽만이 죽은 시체처럼 때마침 부는 바람에 뒹굴고 있었다. 집 앞 학교의 운동장 가운데로 교복 차림의 두 여자가 뭐가 그리 좋은지 쉴새없이 재잘거리며 텅 빈 교정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영수는 실눈을 하고서 여자들의 뒤를 좇다가 문득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 본다. 유난히 말수도 적고 내성적이었던 아이.
  2. [이벰트 응모]'지금 훔치고 싶은 문학동네의 책10권'
    from 2008-03-07 10:56 
      1.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 도종환 2. 고인돌과 함께 놀았다 : 윤희상 3.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 이정록 4. 경주 남산 : 정일근 5. 딸기 : 원재훈 6. 그리운 남풍 : 도광의 7. 빈나무 밑을 지나가다 : 김광태 8.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 : 이덕규 9. 꿈울 꾼 뒤에 : 정인섭 10. 시간이 지나간 시간 : 이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