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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박지형(크리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 되겠습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 체인지업북스

위암 4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만약 본인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면 어떨까요?
아마 상상하기 어렵겠지요.
작가님은 10년 전에 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남은 6개월을 삶을 정리하는 기간으로 소진하라고 이야기하셨지요.
하지만 10년이 지난 후에도 작가님은 아직까지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는 작가님이 죽음과 마주한 삶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p35 죽는다고 했을 때, 나는 슬프지 않고 짜증이 났다
작가님은 스크린골프를 시작하던 사업가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기절하였고 병원에서 수술 받은 후 4기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슬픈 감정보다 화가 났다고 하였습니다.
30대에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는 건 막연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이야기를 하는 듯 적힌 책이라서 더 와닿은 것 같아요.
p71 절망하기엔 너무 많이 가진 당신에게
중간중간 사진 자료도 있었는데 작가님 실제 사진이라서 더 생생했습니다.
직접 보는 것 같았어요.
우리는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곤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있어보면 심한 경우가 더 있다는 걸 알게 되지요.
이 책은 그걸 담담하게 기록합니다.
p101 돈을 제대로 벌고 싶다면
누구나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막상 실천하는 사람들은 드물지요.
작가님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아예 안 받을 수 없는 구조지만 스트레스는 병을 불러오기 때문에 피해야 된다고 하지요.
의미 있는 내용이라 더 꼼꼼히 읽었네요.
p137 몸과 마음이 병든 이들을 위한 삶의 공식
몸이 병들면 판단을 명확하게 못 할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를 것 같기도 하지만요.
병원에서 지내는 것과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 둘 중 어느 게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작가님은 일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하지만 깊은 고민에 따른 것이기에 신중할 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강한 사람이라고 느꼈기도 하고요.
저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짧지만 제목과 잘 어울리는 책 같았습니다.
의미 있는 문장 하나하나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