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출판사를 통해 계간지를 알게 되었다400 페이지가 넘는 아주 도톰하고 이쁜 계간지다정기 구독도 가능하던데 이전 계간지들을 찾아보다가 표지에 반해서 솔깃했다일단 이번 겨울호의 주제는 동물권이다동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적합한 호다심지어 이번 게스트 에디터가 동물변호사회에서 활동하시는 김도희 변호사님이시다인간 대신 인간동물, 동물 대신 비인간동물이라는 말이 사용된다개인적으로 계간지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동물 X 출판, 철학, 예술, 소설, 법, 소수성, 행동이렇게 나뉘어져 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뒤에는 수상작들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 출판사와 이 계간지가 좋았던 이유가 유명한 작가의 글만을 싣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전이 많이 열리고 신인을 많이 뽑는다는 점!정말 좋은 작품들만을 선정하는 느낌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