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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어린 시절
최도설 지음, 최도성 그림 / 작가와비평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 부모님 세대에 들어온 기분이었다.아날로그 시대, 컴퓨터 계임라는 가상이라는 공간도 없었던 시설 수철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이 묻어 나온 세월 한가운게에 놀잇감을 찾는다면 종이 여러개로 겹쳐 접는 방석 딱지와 나무 팽이, 땅바닥에 선을 그으고 던지는 돌을 따라가는 사방치기,고물줄 놀이를 하면서 웃음소리가 숨은 곳을 찾아 깊게 들어갔다. 미국군인들이 탄 트럭을 따라간 아이들에게 과자랑 초콜랫을 던져주는 미국군인들의 풍경이 그려졌다. 수철이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한번쯤은 부모님을 조르던 기억들이 우리 부모님 세대에도 있었던 것들이 새로운 추억이 나에게도 따스함으로 전해져 오는것 같다. 돈도 없어서 애완동물을 입양 못하고 아이는 옆에서 강아지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들이 부모와 자식의 간에 갈등을 겪고 있었다. 외삼촌네 어미개가 새끼를 낳았다고 한 마리를 들고 오셨다. 그러나 어미랑 떨어지는 것을 안된다고 해서 다시 도로 가져 간다고 했더니 수철이가 대문까지 나와 때를 쓴다. 걸국 외삼촌에게서 새끼 강아지를 받아서 키우게 되었다. 라면상자에 강아지릉 넣고 키웠다. 수철이도 강아지는 급격하게 친해졌고 밖에서 둘이 같이 뛰어노는 것도 잠시 강아지는 오토바이 사고로 하늘나라에 갔다. 수철이는 어린시절 친구와 사별한 아품을 겪었다. 황당한 사고로 부모님과 외삼촌을 졸라서 키우게 된 강아지 사고로 실망과 상쳐를 크게 이었다. 또 낙태라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직접 겪었다. 수철이와 친구들이 뒷산에서 땅을 파다가 돼지고기라고 측정된 가난아기의 시신이 발견 되었다. 요즘에도 인근지역 뒷산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 주재가 아이들에게 잔인하고 낙태라는 이해하기 어렵다.그런 가운데에도 수순함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온 우리 부모님의 아름다운 어린시절 그 곳에 눈 발자국을 찍으며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