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으로의 산책 - 청춘, 오래된 미래를 마주하다
예오름(MAFLY) 지음, 이주연 사진 / 로크미디어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산책의 의미보단 낮설지만 잊혀지면 안되는 우리 역사 속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조선)과 동떨어진 곳에 우리 선대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윤동주,김구,윤봉길,황저우,이희영,유관순 등 많은 동립운동을 하다가 중국으로 끌어간 선조들이다. 동립만세를 외치며 발란군으로 향해 총과 몸싸움을 겨루기도 하지만 윤동주, 이육사처럼 문학이란 하나의 고유어로 고향 나라를 지키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 투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자기의 전부를 부를 수 있는 이름까지도 뺏았다. 지금 사람들은 국제 결혼으로 배우자를 쫒아 외국에서 살아다 사망하게 된 이유는 왠지 큰 슬픔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런데 독립 투사를 하다가 중국에서 그들의 비석을 꽂아둔 무덤을 바라보는 속은 쓰리고 아프지 한국으로 운송해가고 싶었다. 이 책에 저자처럼 누군가 나에게 그때 그 시절, 독립 투사를 하고 있는 시대의 사람이라면............ 하고 묻는다면 나는 죽더라도 내가  문학인로서 독립을 선언 할지도 모른다.

 독립 투사하는 선조의 정신으로 본받아 우리 청춘은 자신이 나아가 길을 찾아야 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 꿈과 우리들이 만나는 시점에서 발생하는 두가지는 돈과 재능이다. 둘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길을 잃는 고아가 된다. 고아는 누구의 손을 잡으나? 따라 인생이 바꿔진다. 가족이 있는 사람도 고아가 아닌 법은 없다. 길 끝에서 무언가를 찾는다. 가다가 구렁터이에 빠지기도 하고 낯선 이에게 나쁜 유혹을 받는다.  왜 그럴까? 왜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것인가? 하지만 우리는 그 질문에 탓하지 전에 그동안 내 삶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가족,친구,이웃사촌에게 많은 충고를 들었을 거다. 하지만 "당신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에요, 당신의 기준대로 나를 맞추지 말라요."라고 고집을 피웠을 것이다. 그때 당신의 말을 들을것이라고 후회 했을까? 아니다. 다시 돌아간다도 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거이다. 신은 인간에게 기억을 뒤로 돌릴 수 있는 능력만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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