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 육아휴직 일 년 - 실패 없는 출산휴가.육아휴직 활용법
남정민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쓰는 저자는 아이 셋을 낳고 직장에 워킹맘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엄마는 슈퍼우먼이니깐, 엄마는 강한사람이니깐, 엄마는 가족의 보호막이다."

엄마이라는 단어 뒤에는 강한 이미지의 수식어가 붙는다.

애엄마도 결혼한 여성도 아닌 미혼 여성으로 볼 때는 아이를 출산하고 회사로 다시, 복귀하는 여성들에게 주어진 것들은 "저출산 국가를 살렸다"고 환영이 아니라 회사 상사의 비난과 회사 동료의 눈칫밥이었다.



p50쪽에 나오는 글이다. 2016년에는 워킹맘들이 늘고 있으면서 양극화 형상이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회사들도 워킹맘에 대한 인지는 형성 되지 못하였다.

 회사 상사들에게 눈치를 봐가면서 야근, 장거리 출장, 심지어는 주말근무까지 한다. 이 책에서 말을 하듯이

여성들은 보통 임신과 출산 전, 후의 달라지는 환경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평소에 회사에서 인정받는 여성이라면 알수 있듯이 출산 후, 3개월이라는 육아휴직이 주었진다. 

그러나 육아휴직 3개월을 집에서 쉬면서 재태크 근무는 가능 할까? 온 종일 갓난아이에게 시달리는 엄마으로써

직장인이라는 이름은 서서히 멀어져 가고 있었다.



회사에 있는 만큼은 엄마의 이름으로 가족에게 묶어 있던 삶속에서 "000씨"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직장에 대한 로망이 있기 반면에 아이를 맡겨놓은 친정, 시택 또는 육아 도우미 대한 미안함이 들고 있었다.

"시간을 흠쳐오고 싶다"라는 말이 직장생활 하는 워킹맘들에게 애절하고 슬픈 사연이 아니였나 하고 고민한다.

p106 쪽에는 회사로 출근하지 않은 평범한 엄마들은 유모차를 끌고 아기띠를 하고 다 아이와 함께 동네를 여유롭게 

다니는 엄마들을 보는 이 책 저자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 일에만 얽매이다가 아이와 함께 없을 뿐더러 

회사 일, 유아, 가족 밖에 자신에게 투자를 할 시간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 워킹맘들의 일상이었다.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하는 생각이 워킹맘들의 가슴을 울리게 했다.
아침에 일찍출근 하고 저녁 늦게 퇴근을 해서 아이 얼굴을 볼 시간도 없이 워킹맘이라는 이름은

직장인과 엄마으로써 역활에 대해 갈등을 준다. 그리고 워킹맘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또 한가지는

주변에 있는 평범한 엄마들이었다. 그 엄마들은 집에서 하루종일 아이를 돌보는 친구, 동생 혹은 친한 지인에게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너는 애엄마 맞아", "너가 애를 직접 키워 놓고 말해."화살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분명, 회사를 다니고 있는 중에도 열달동안 뱃속에 아이를 밈신을 낳았는데 "너는 엄마가 맞아?" 질문에 화도 나기도 하면서 아이에게 미안함이 들었다고 한다.


p141쪽에 다루는 상황은 "아빠의 유아휴직"이다. 이 대목이 웃기지 않은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남자들이 돈을 벌는 역활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는 것은 남녀가 어디에 있겠느냐? 지금 현대사회는 

성별으로 역활분담을 나누는 일을 아직 많이 나타나지만 점차 일하는 워킹맘들의 시대가 나타나면서 아빠들

아이를 보는 육아의 시대가 열린다고 예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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