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불안을 다루는 법 - 에피쿠로스에게 배우는 덜 두렵고 더 단단한 삶
김용하 지음 / 헤이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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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불안을 다루는 법』은 목차만 봐도 너무 친절하다.
불안을 헤체하고, 욕망을 정리하고, 성공과는 거리를 두면서 관계로 버티고 또 평온을 훈련하는 법이 나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의 이유를 세상 탓으로 돌릴 때, 저자는 우리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에서도 불안이 자란다고 말한다.

그런데 제아무리 똑똑한 챗지피티라 해도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같은 것은 알려줄 수 없다. 책지피티는 세상을 살아보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세상을 받아들이는 데는 어떤 이론도 공식도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의 마음에 달린 부분이기 때문이다.

김용하 저자는 먼저 인생을 살아본 선배의 마음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자신의 뒤에 오는 서른즈음의 후배들이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이 평온한 상태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사회에서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도 서른은 이렇더라, 30대는 이렇더라 그러니 이렇게 해봐라 하고 자신이 경험한 진짜 처방전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동안 에피쿠로스에를 쾌락주의자라고 오해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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