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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 나와 마주하는 행복레시피21
조선화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평점 :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조선화 글. 그림
바이북스
글을 쓰고 손수 그림까지 그린 저자 조선화님의 책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는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사람에게 선물을 주 듯
손내미는 글로 가득차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가지고 가기위해 날마다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왜 내가 내자신과 놀아줘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세상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 나는 이미 완전한 존재로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해준다. 저자는 50개 이상의 저격증과 100개 이상의 수료증을 가진 분인데 평생 공부를 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본업은 한국심리상담연구소대표이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 전시회도 여러 번 열었다고 하신다. 이 책의 곳곳에 예쁘고 아름답고 귀여운 그림들이 숨어있어서 그림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2020년부터 지금 2021년 3월까지도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며 보통사람들도 더 답답해하고 우울해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돌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스물 한 가지의 접근하기 쉬운 테라피를 소개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돕는다. 이야기테라피, 사진테라피, 그림테라피, 편지테라피, 명상테라피, 돈테라피 등 꼭 해보고 싶고 실천하고 있는 테라피도 있다. 사진테라피와 그림테라피는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저절로 실천하고있는 중이다. 그림과 색깔과 자연의 위로를 듬뿍 받고있고 그래서 버티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정리테라피에서는 날마다 매일 눈 앞에 펼쳐진 이 정리정돈이라는 명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나는 정리에 도전해서 정리하고 버리는데, 문득 소중했던 물건을 필요없어졌다고 버리니, 내가 버려진느낌이라 버린 후에 시원하지만 굉장히 우울했던 경험이 있다. 이제 버린다는 것에 대한 개념을 다시 잡고 차근차근 따라해볼 일이다. 소중한 것, 쓸모없는 것, 누구에게 줄 것, 등등 분류해서 정리해야한다 물건은 물건이고 나는 나이니까, 절대로 동일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느낀다.
원래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원래 아름답고, 원래 사랑을 품고 있는 행복한 내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내가 가진 색깔과 내가 좋아하는 색깔들의 의미를 깊이 들여다보고 찬찬히 이야기를 나누며 나의 꿈을 세상과 나누며 살고싶다. 이제 물 한 잔 마시며 내 몸을 돌 볼 때이다. 안녕.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바이북스>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