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이야기 1 - 민주주의가 태동하는 순간의 산고 그리스인 이야기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 살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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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살림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그리스인에 대해서 저술한 역작.

세권에 이르는 책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라는 개념의 민주주의!

민주주의 국가의 최대 장점인 국민투표를 시행해서 우리나라가 새로운 대통령을 당선시키며

민주 국가로 가는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과연 이 민주주의는 어디에서 시작된 정치제도일까요?

누구의 머리에서 이런 멋진 생각이 탄생했을까요?

바로 이 책에 그 답이 들어 있어요.

 

저자는 그리스 사람들이 어떻게 민주 정치를 만들었고, 민주 정치가 어떻게 작동하게 만들었는지를 탐색해 나갑니다.

그리스라는 국가가 존망의 위기에 있을 때 그리스 유권자들의 행동과 결과를 이야기하고요.

스파르타와 그리스라는 나라의 관계를 짧게서술하고

거대한 제국 페르시아와의 전쟁이야기를 장대하게 서술해나갑니다.

전체적으로 그리스인들의 행적을 탐색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도편추방제"라는 제도에 대해서도 서술 하는데요, 투표의 한 방법이지요.

종이가 없던 시절에 글을 쓸 수 있는 도기조각에 이름을 새겨 그 사람을 추방한다는 제도이지요.

저의 고교 시절에는 이 단어가 시험에 자주 나왔었는데요.,

지금도 자주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이 책에서 그리스의 정치적인 역사에 대해서도 서술하지만,

사람 중심으로 사람이 풀어가는 당시 상황과 역사의 흐름과 이웃나라들과의 관계들에 대해서 속도감 서술했습니다.

책의 내용이 거의 전쟁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쟁으로 나라를 지켜낸 그리스인들의

전쟁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있는(시험에 자주 나오니까...ㅎㅎ) 마라톤 전투와 살라미스해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했어요.

특히 세계3대해전 중의 하나로 불리는 살라미스해전에 대한 이야기는 속도감 읽게 읽힙니다.

그리스와 페르시아가 그리스 살라미스섬 앞바다에서 벌인 전쟁인데요.

두 나라 사이의 오랜 전쟁의 역사 중에서도 방점이 크게 찍히는 전쟁이지요.

이 해전은 그리스가 시민들의 목숨 뿐 만이 아니라 나라운 운명자체를 걸고 싸웠던 전투인데요.

이 싸움에서 그리스가 승리하고, 페르시아가 패하면서 세계 역사가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스와 스타르타를 비롯해 그 당시 나라들의 역사는 거의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될만큼 전쟁이 큰 영향을 끼쳤지요.

물론 지금도 세계 정세, 우리나라 정세는 전쟁의 위협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휴전국인 대한민국은 전쟁의 힘을 더욱 민감하고요.

이 책의 마지막에는 살라미스해전의 승리의 주인공이자 그리스 도편추방제에 의해 추방된 인물,

테미스토클레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역사를 바꾼 위대한 그가 인생의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서술하는데요.

그것도 페르시아와 땔 수 없는 관계입니다.

책 마무리에 이 책의 시작점인 기원전 8세기부터 끝점 기원전 449년의 칼리아스강화조약까지의 연표가 실려 있습니다.

그리스와 스파르타, 전쟁 그리고 인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흥미진진한 이 책에 폭 빠지기 가능합니다.

국민과 시민이 모든 것의 중심인 민주국가의 태동점. 그리스인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도 국민이 우선이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살림.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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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 저주가 아닌 선물
린다 그래튼.앤드루 스콧 지음, 안세민 옮김 / 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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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린다 그래튼.

 

앤드루 스콧 지음.

 

안세민 옮김.

 

 

 

 

백세 인생이 선택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주어진다면, 100세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옛날에는 만 육십세까지만 살아도 성대하게 장수한 것을 축하하는 잔치를 벌였는데요.

지금은 만 육십세, 환갑정도는 그냥 누구나 다 산다고 보고요, 잔치를 하지 않는 분들이 더 많아요.

 

 

과로사나 암같은 중년과 갱년기의 위험한 시기를 잘 넘긴다면 백세를 누구든지 살 것같은 시기기 도래하고 있지요?

 

저도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살만큼 살다가 며칠 아프고 죽게 된다면 참 좋겠지요.

 

 

 

한 인간으로서 100살까지 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사실 저의 시어머님은 구십육세이신데 건강하게 지금 살고 계셔요.

저보다도 더 총명한 기억력으로 동네, 누구네 집 제삿날도 기억하시고요.

며느리 핸드폰에 전화도 걸어 주세요. 물론 메모 보고 전화번호룰 누르기는 하시지요.

 

 

제가 뵈었던 한 선생님은 아흔 넷 되셨는데요.

 

지금도 번역일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며 살고 계셔요.

 

(그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로 약속했는데 아직 실천을 못했어요. 며칠 안에 써야겠어요.)

 

 

 

물리적인 나이는 숫자일 뿐 개인차가 심하지요.

 

이십대이 청년도 정신연령이 60대일 수 있고요.

 

60대이지만 건강을 잘 유지해서 40대의 몸처럼 가꾼 사람도 있어요.

 

 

 

이 책에서는 장수세대, 100세를 살아가야할 세대를 위;해서 점검해야할 사항들을 짚어주고 있어요.

 

과연 오래 사는 것이 꼭 축복인가를 따져볼 때 그렇지 않을 수 있고,

 

장수가 곧 축복이 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이 들어 있어요.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이 일단은 건강문제랍니다.

 

천하를 다 주어도 내가 존재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둘째, 돈문제, 금전 문제예요.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늙어서까지도 어떻게 경제활동을 영위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요.

 

셋째, 사람 사이의 교류,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 고찰합니다.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기본이 어떻게 병해갈 지, 이미 어떻게 변해 왔는지,

 

앞으로는 100세 시대라면 한 번의 결혼으로 끝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짚어봅니다.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면서 오래 살 것인가?

 

재정적인 건전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이냐?

또한 나이가 들면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질텐데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이런 질문들에 대해 지금 질문해서 하나하나 답을 찾아놓아야 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100세 인생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해본다면,

 

젊어지고, 유연하게 사고를 하고, 새로운 일에 대해서 탐색도 하며, 일생을 살아내야 하겠어요.

 

제가 있는 이 자리에서, 젊게, 도전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부터 해야겠지요.

 

 

 

교육적으로, 기업적으로, 국가적으로도 100세 인생을 응원하는 교육, 기획프로젝트를 많이 개발하고 시행해야하고요.

 

 

 

저는 제 주위의 아흔 넘으신, 건강하신 어르신들을 뵐 때 겸손함과 강인함이 동시에 느껴지고,

 

살아있는 스승님으로 느껴집니다.

 

그 분들께 배운 삶의 자세를 오래 간직하며, 몸도 마음도 경제도 인간간계도 조금 더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0세가 허락된다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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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음, 변지영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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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음.

변지영 옮김.

더 퀘스트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옛날, 고전 속의 사람들 중 소크라테스도 '너 자신을 알라.' 라고 이야기를 했고,

불가의 지혜 높으신 스승님들도 '이 뭣꼬?' '너는 누구냐!' 라고 물으십니다.

과연 나는 누구일까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과연 누구일까요.

어린 시절 어둔 하늘.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무섬증을 가라앉히려고 노래를 최대한 크게 부르며 깜깜한

시골길을 걷던 제가 나일까요? 어디에 있을까요? 어디로 갔을까요, 어린 시절의 나는?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또 어디에...?

커피를 마시는 이 몸이 나일까요?

커피를 마시려고 마음을 내는 제가 나일까요?

빨간 토마토를 맛있게 먹으려고 자르는 제가 나일까요?

새까만 커피가 뜨겁구나라고 느끼는 제가 나일까요?

 

어린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어른이 점점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고,

늙어가면서 어느 날 세상을 버리고 이 세상을 하직할 거라는 것을 알지요.

(물론 그 과정에 예기치 못하게 생명을 빼앗기는 일도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기는 합니다만...)

세상에서 맺은 인연들, 가족과 친구와 자녀들, 사랑하고 가까운 관계지만

그들이 내가 아니고, 내가 그들이 아니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죠.

나는 나일 뿐, 60억의 사람들 중의 고유한 한 사람.

이렇게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같지만, 한 걸음 깊이 들어 가보면

정말 알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든 내 자신을 인식하면서 이 책을 열어 봅니다.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이 책은 수학과 공학, 과학이 발달한 나라, 인도공과대학출신의 저자 아닐 아난타스와미가 썼어요.

저자는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는데요.

엄격한 과학적 접근방법과 빼어난 문체로 글을 써서 영국에서는 물리학저널리즘상과 최우수탐사저널리즘상을 수상했어요.

지금은 인도와 미국을 오가며 과학관련 글을 쓰며 살고 있답니다.

(자아의 여덟 가지 그림자) 라는 작은 제목을 가진 이 책.

나를 스스로 나답게 하는 건 무엇일까요?

내몸과 내 마음이 내거라면 나는 과연 누구일까요?

내 몸에 깃들어 있는 내 마음.

내 마음은 내 몸을 내 몸에 잠시 거주하는 것일까요?

 

이 책은 서문에서부터 깜짝 놀랄만큼 집중하게 합니다.

몸의 주인이 과연 누구인가.

나란 과연 누구인지,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책을 계속해서 읽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프롤로그 도깨비에게 먹힌 남자

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2장 누가 ''의 이야기를 방해하는 가

3장 한쪽 다리를 버리고 싶었던 남자

4장 내가 여기 있다고 말해줘

5장 마치 꿈속인 듯 살아가는 사람들

6장 자아의 걸음마가 멈췄을 때

7장 내 곁에 또 다른 내가 있다면

8장 지금 여기,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에필로그 아무데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나

옮긴이 후기; 철학이 묻고 뇌과학이 답하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는 심리적인, 정신적인, 과학적인, 의학적인 사실들이 가득 실려 있어요.

'나의 영혼이, 나의 마음이 다리까지는 가지 않아. 이 다리는 내 다리가 아니야.

그래서 나는 이 다리를 잘라내야 돼!!!

라는 생각을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이런 병을 앓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를 하고 있어요.

자신의 한쪽 다리를 절대 자신의 다리가 아니라고 인식하고 살아온 사람들.

튼튼하고 짱짱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그 다리가 너무나 불편하게 느껴져서 평생 괴로워 하며 살아온 사람들.

결국은 그 다리를 잘라낸 사람(패트릭과 데이비드)도 있어요.

(자기 나라에서는 수술이 안 되어서 동양의 작은 나라에 와서 (일반 사람이 볼 때) 그 멀쩡한 다리를 잘라낸 거예요.

다리를 잘라내고 나니 평온함과 행복감이 밀려 왔다고 했어요.

그의 인생에서는 다리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이기 때문에 다리 하나 잘라내도

마음이 튼튼해지니 그것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정말 저로선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이야기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니... 그렇구나...해봅니다.

몸의 각 부위에 대한 느낌이 변하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우리가 자신의 몸을 경험하는 방식이 다양한 감각을 끊임없이 통합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신체 부위의 상대적인 위치에 대한 내면의 감각을 주는 관절, 힘줄,

근육들로부터의 감각(자기 수용성 감각)과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정보가 결합되어 내 몸이 내 것이라는 느낌을 주고요.

이런 느낌이 자기감을 이루는 중대한 요소이며 상충되는 감각정보가 뇌에 들어올 때

우리는 무언가가 잘못됐다고 알아챈다는 것이지요.

 

몸과 마음은 하나인 듯하지만 또 하나가 아닐 때도 있어요.

그렇다면 몸이 먼저일까요? 마음이 먼저일까요?

뇌가 우선순위일까요?

뇌도 따지고 보면 몸의 일부분인데요? 뇌 속에 마음이? 심장 속에 마음이?

 

감정이라는 것에 관해 알아내려면 우리는 얼마나 더 파고 들어가야 할까요?

감정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버지니아 울프가 말했어요. 영원히 나는 내가 낯설 것이다.

...낯 선 나... 생각을 해봅니다.

나에 대해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내가 나를 다 아는 건 아니지요.

뇌가 몸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모든 감각을 결합시키고, 즉 촉각이나 시각, 전정계와 자기 수용성 감각 등을 결합시켜

하나의 신체 지각(하나의 개체 그 자체로서의 몸에 대한 느낌, 곧 신체적 자아)을 이루고

이것이 학습과 행동의 기초가 된다고 하고 있어요.

이런 뇌를 가지고 자극을 수용하고 반응하는 나를 지켜봅니다.

여러 감각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어떤 장애라도 생길 경우엔 단지 자극과 몸에 대한 지각만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인지에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제가 제몸의 느낌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제 자신이 누군지 알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는 조현증과 자폐증 그리고 유체이탈 경험과 이인증이라는 병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요.

나를 지켜보고 있는 또 다른 나. 내가 나인지, 지켜보고 있는 또다른 내가 나인지도 헷갈린다는 이 이인증 같은 병,

여러가지로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정신적인 병들로 고통받는 분들이 하루 빨리 낫기를 바래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온전히 알고 싶을 때, 정신이란 무엇인지 알고싶을 때마다,

이 책을 펼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책을 읽는 '나는 누구인가?' 지켜보며 이 책을 덮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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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 - 유병례 교수와 함께하는 시니어 한시 산책
유병례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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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

 

유병례 지음.

 

뿌리와 이파리

 

 

 

<서리 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 유병례 교수와 함께하는 시니어 한시산책

KBS 1 라디오 행복한 시니어 코너에 일 년 동안 방송된 한시 원고를 정리해서 출판했어요.

한시에 대해 아련한 향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을 위해서

 

유병례교수가 평생 공부하면서 가슴에 품어온 중국의 멋진 시들을 세상에 내 놓았네요.

대부분 중국 시인들의 시이지만 우리나라 시인들의 시도 있어요.

 

 

 

1부 헛헛한 마음 어떻게 달랠까?

2부 꽃은 정녕 그리움이어라

3부 재 속에 묻은 빠알간 열정

4부 늙음, 그 완성의 미학

5부 지난 여름의 추억

6부 옛 시절, 그 아련한 향기

 

 

맨 뒷쪽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시인들에 대한 소개가 실려있어요.

40명 정도 되는 작가와 등장인물에 대해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이규보, 초의선사, 정약용의 시를 올렸고 소개글도 올렸습니다.

 

퇴계 이황에 대한 이야기도 간략하게 실려 있구요.

 

중국의 시인들과 시 소개를 하고 있어요.

 

 

 

관에서 일하는 사람, 지금으로 말하자면 공무원으로 젊음을 불태우고...

뜻을 잘 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자연에 숨어들며 세상사를 잊는 지혜도 발휘하면서 살아간 시인들.

백거이. 두보 소동파 등의 시인들. 중고교시절, 국어나 한문 교과서에서도 심심치 않게 만났던 중국의 시인들입니다.

 

 

 

다산정약용의 시 한 수도 실려 있어요.

그가 귀양살이하는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시입니다.

 

 

인간사의 여러 상황들을 노래하는시들, 그 중에서도 노년을 맞이하고

 

은퇴하는 시인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시들을 실어놓았어요.

 

 

 

요동치는 중국사의 현장을 보여주듯 시 한 수 마다, 떠남, 돌아옴, 그리움 등이 간절합니다.

 

세상을 노래하고, 자연을 노래하고, 사랑을 노래하는 일.

인간이 지니는 감정 중 제일 우선순위일 사랑노래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요.

 

이 책에도 역시 사랑을 노래한 시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황제의 사랑, 시인의 사랑이 화려하게 붉은 꽃, 붉은 시로 불타오릅니다.

 

 

 

낙천적인 시인 소동파(소식)는 요리사이기도 했네요.

동파육을 개발했다는 소동파, 그의 돼지고기요리법은 지금도 중국에서 인기있는 조리법이랍니다.

 

 

 

성찰과 미학의 시간....황혼녘....노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알려주는 책.

끝까지, 죽을 때 까지, 공부하라~ 주문하는 책입니다.

 

두고두고 옆에 두고, 한자도 써보고, 번역된 시들을 소리내어 읽어보며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꽃이 만발한 봄날!

그 꽃 그늘에 나란히 앉아, 술 한잔 같이 하고 싶은 사람? 바로 당신?

그 사랑하는 당신을 노래하는 사랑시들이 가득 들어 있는 이 책을 손에 들고

 

술 한 잔에 마음을 적시는, 즐거운 나들이 하고픈 밤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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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 간절함으로 부와 운을 끌어당긴 사람들
론다 번 지음, 허선영 옮김 / 살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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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론다 번 지음.

허선영 옮김.

살림

 

<나는 시크릿으로 인생을 바꿨다>

역사상 위대했던 사상가와 과학자, 개척자와 창조자들도 알고 있었던 오래된 비밀, 시크릿!

그 비밀의 문을 열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간절함으로 부와 운을 끌어당긴 사람들!

끌어단김의 법칙이 통하는 우주! 간절하게 원해볼까요?

저 역시 십여년 전에 시크릿의 비밀을 알게 되었죠. 아마도 그 전에도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일상생활 하면서 거의 긍정적인 단어나 말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항상 웃는 얼굴로 좋은 기운을 우주에서 받고, 저 스스로도 좋은 기운을 내뿜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 시크릿을 알아야 해요.(그러면 행복접근 속도가 훨씬 빨라지겠죠?)

이 책는 10여 년 전의 열풍으로 불었던 시크릿의 비밀을 깨닫고, 스스로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요

나는 어떻게 구하고, 믿고, 받았나: 창조 과정

나는 행복해지기 위에 어떻게 시크릿을 이용했나

나는 부유해지기 위에 어떻게 시크릿을 이용했나

나는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에 어떻게 시크릿을 이용했나

나는 건강해지기 위해 어떻게 시크릿을 이용했나

나는 일을 위해 어떻게 시크릿을 이용했나

나는 삶을 바꾸기 위에 어떻게 시크릿을 이용했나

 

좋은 생각을 해라

좋은 말을 해라

좋은 행동을 해라

시크릿의 주문입니다.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고, 행복한 상태만 생각하기, 이것이 비밀 아닌 비밀인데요.

즐거움은 더 많은 즐거움을 끌어당기고, 행복은 더 많은 행복을 끌어당기고, 평화는 더 많은 평화를 끌어당기죠.

또한 감사함은 더 많은 감사를 끌어당기고 침친절함은 더 많은 친절함을 끌어당기고

또한 사랑은 더 많은 사랑을 끌어당깁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생각하며 사랑으로 가득 찬 하루를 열어볼까요

 

건강해지기 위해서도 시크릿을 이용할 수 있어요.

어릴 때의 문제 때문에 몸이 아플 때도 있어요. 이 책의 한 여성이 어렸을 적에 자기를 매우 때리며 학대했던 엄마에 대해 용서를 못하다가

어느 날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명상을 하며 엄마를 용서하게 됩니다. 용서 후에 어린 시절의 그 아이가 실컨 울게 놓아두고요.

그렇게 완벽하게 엄마를 용서하고 나니 허리가 아픈 것이 낫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실려 있어요.

불치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행복한 생각을 하고, 스스로 완벽하게 건강하다고 생각하면서

의사가 의사가 할 일을 하게 내버려두라고 하는군요. 마음으로 하는 치유는 실제 의사의 치료와 조화를 이루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어떤 검사나 치료를 받는다면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고 이미 그 원하는 결과를 얻은 것처럼 느끼라고 해요.

그러면 우주가 선물을 준다는 것이지요, 치유라는 선물을!

 

이 책에서 과거의 불행한 일은 흔쾌히 놓아 버려라 라고 이야기합니다.

놓아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라라고 이야기를 하죠.

또한 세상을 믿고, 세상을 보고, 느끼고 그리고 내가 받을 수 있는만큼 받아라 라고 말을 합니다.

받을 준비가 되어야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요, 무엇이든지 내가 원하는 것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면 두손으로 감사히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행복해지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합니다

눈을 뜨기 전에 하루를 받아들이고, 눈을 뜨고 물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고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지요.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일이 다 잘 될 거라는 것을 믿어요.

그렇게 해서 하고자하는 모든 일이 다 잘될 수 있도록 기원하고요.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기를 그래서 그 사람이 기분 좋기를 그래서 나도 기분 좋아지기를...

그래서 우리가 함께하는 일들이 모두 다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각 단원마다 실천할 수 있는 비결이 실려 있어서, 실천하기도 쉽습니다.

바로 지금 행복해지고, 행복함에 풍족함에 무조건, 지금당장 감사해하라!

 

이 책의 후반부에는 어린 시절에 너무나 불우하게 살다가, 어느 날 어떤 계기로든 이런 시크릿의 비밀을 만나게 되고,

비밀의 카드들을 실천하고 인생이 완전히 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말이 있지요.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

모든 것은 다 슬프고 엉망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때 바로 시크릿의 비밀은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비밀의 문이 살며시, 활짝 열리는 것이지요. 그 비밀의 문을 열어서 한 발자국 내딛었을 때,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것 자체를 감사하고 고맙고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게 될지도 몰라요.

오늘도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살림>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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