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탐험 - 너머의 세계를 탐하다
앤드루 레이더 지음, 민청기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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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험>

앤드루 레이더 지음

민청기 옮김

소소의책

 

 

21세기 인 지금 방구석 1열에서 영화를 보는 시대이다. 옛날 호기심이 넘치던 사람들은 호기심과 모험심을 장착하고 먼 미지의 세계를 향해서 탐험할 줄 알았다. 그 탐험을 통해서 인류가 이만큼의 활동 영역을 확보했고 전 지구를 사람의 발길로 덮었다.

 

앤드루 레이더의 <인간의 탐험>을 통해 1만 년에 이르는 인류의 탐험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작은 뗏목에 의지해 드넓은 대양의 수평선을 넘고, 지구 밖으로 날아가 우주를 탐사하는 것이 어떻게 인류를 풍요롭게 만들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과거 인류의 탐험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주고 미래가 어떻게 다가올 지에 대해 대해서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이야기를 한다. 그의 이야기는 과거를 보여주고 미래를 비춰주는 불빛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1869년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관통하며 연결해주는 수에즈운하가 열렸다. 수에즈운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가장 큰 상징적인 연결고리이다. 지중해, 홍해, 인도양을 잇는 수에즈운하는 아프리카 희망봉을 도는 머나먼 뱃길을 단숨에 짧게 줄여주고 동양과 서양은 영구적으로 연결었다. 20213월 수에즈운하를 지나던 일본대만관련 컨테이너선박이 좌초하여 물길을 막은 사고가 있었다. 인류의 해상이동의 길이 갑자기 막히게 된 것이다. 지금은 길막이 풀렸지만 손실금액이 천문학인지라 조정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일이다.

 

사람의 발자국은 남극에도 북극에도 모두 닿았다. 걸어서 영역을 확장하고, 바람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던 시대를 거쳐, 이제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향해 하는 시대이다. 우주 정거장에서 사람들이 우주를 관측하고 지구를 관찰한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예측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우주를 향한 인간의 모험심과 탐험심이 지금도 지금 진행 중이다. 우주를 향해 나가려는 모든 노력이 단번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실패를 무서워해서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탐험의 역사에서 기억할만한 것은 지금까지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하려고 노력할 때 놀라운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굳은 의지로 불가능에 도전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후손을 이어온 탐험가들의 후예이다.

탐험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몸에 두르고 계속 전진.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소소의책>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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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 - 젊은 철학도와 떠돌이 개 보바가 함께 한 14년
디르크 그로서 지음, 추미란 옮김 / 불광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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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

디르크 그로서 지음

프랑크 슐츠 그림

추미란 옮김

불광출판사

 

 

예전의 선사님께 제자가 물었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다.

불성을 가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존재들 중 한 마리 개는 어떨까. 다치고 상처입은 한 마리 개와 14년을 함께 살아온 저자는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개를 기르고 싶어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운명처럼 다가온 개와의 인연에 저자가 개를 구한 것이 아니라 개가 저자를 구원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나면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으면 또 만나게 되는 법이다. 독자로서 뛰어다니는 종소리처럼 저자를 깨어있게 해주던 개 보비를 만나러 책 속으로 들어가본다.

정신세계와 명상, 불교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연하는 저자는 꾸준히 명상수행을 해왔다. 그 곁에서 개의 불성을 가진 보비는 덩달아 명상의 이완, 평온함 속으로 빠져든다. 어떤 때는 빠르게 명상모드를 장착하는 보비 곁에서 저자가 현재에 존재하기도 한다. 시절인연, 저자와 보비의 삶이 같은 곳 같은 때, 지금 이 순간에 함께한다는 것은 놀라운 것이다. 세상의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 어찌 사람과 개의 관계만을 말하는 것이랴.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더욱 더 소중하다. 지금 이 순간 같이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이 걸을 수 있다는 것은 바꿀 수 없는 축복이 아닌가. 어떻게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해탈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가. 그것은 개도 알고 있다. 현재에 완벽히 충실하는 것만이 그 방법이다. 밥 먹을 때 밥 먹고, 숨 쉴 때 숨쉬라. 숨 쉬는 것은 죽을 때까지 연마할 수 있는 축복받은 명상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함을 가지고 자기자신과 타인에게 똑같이 친절하기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타인에게 친절하면서 자기스스로에게는 친절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을 거부해야한다. 그 반대 역시 거부해야함은 물론이다.

 

나는 개를 엄청 좋아하지도 않고, 집에서 기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며 어쩐지 개를 한 번 기르고 싶다라는 생각을 새끼손톱만큼해보았다. 저자와 보비와의 만남이 갑자기 우연히 이루어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준비된 인연이 있으니 만남의 순간에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영원히 헤어질 때는 눈물 한 방울 감추고 완벽하게 헤어진다. 헤어진 보비를 글에 등장 시키면서 다시 만나게 된다. 저자를 철들게해주고, 명상의 세계로 등떠밀며 안내해준 반려견, 보비. 개에게 불성이 있습니까? 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불광출판사>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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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 나와 마주하는 행복레시피21
조선화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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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조선화 글. 그림

 

바이북스

 

 

 

글을 쓰고 손수 그림까지 그린 저자 조선화님의 책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는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사람에게 선물을 주 듯

 

손내미는 글로 가득차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가지고 가기위해 날마다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왜 내가 내자신과 놀아줘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세상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 나는 이미 완전한 존재로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해준다. 저자는 50개 이상의 저격증과 100개 이상의 수료증을 가진 분인데 평생 공부를 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본업은 한국심리상담연구소대표이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 전시회도 여러 번 열었다고 하신다. 이 책의 곳곳에 예쁘고 아름답고 귀여운 그림들이 숨어있어서 그림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2020년부터 지금 20213월까지도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며 보통사람들도 더 답답해하고 우울해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돌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스물 한 가지의 접근하기 쉬운 테라피를 소개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돕는다. 이야기테라피, 사진테라피, 그림테라피, 편지테라피, 명상테라피, 돈테라피 등 꼭 해보고 싶고 실천하고 있는 테라피도 있다. 사진테라피와 그림테라피는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저절로 실천하고있는 중이다. 그림과 색깔과 자연의 위로를 듬뿍 받고있고 그래서 버티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정리테라피에서는 날마다 매일 눈 앞에 펼쳐진 이 정리정돈이라는 명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나는 정리에 도전해서 정리하고 버리는데, 문득 소중했던 물건을 필요없어졌다고 버리니, 내가 버려진느낌이라 버린 후에 시원하지만 굉장히 우울했던 경험이 있다. 이제 버린다는 것에 대한 개념을 다시 잡고 차근차근 따라해볼 일이다. 소중한 것, 쓸모없는 것, 누구에게 줄 것, 등등 분류해서 정리해야한다 물건은 물건이고 나는 나이니까, 절대로 동일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느낀다.

 

 

 

원래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원래 아름답고, 원래 사랑을 품고 있는 행복한 내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내가 가진 색깔과 내가 좋아하는 색깔들의 의미를 깊이 들여다보고 찬찬히 이야기를 나누며 나의 꿈을 세상과 나누며 살고싶다. 이제 물 한 잔 마시며 내 몸을 돌 볼 때이다. 안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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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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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심리학>

박준성 지음

메이트북스

 

내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여러 길이 있는데 선택하고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심리학을 공부하고싶은 사람이 처음 읽어야할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샛노란 이 표지색깔은 밝은 느낌으로 마음을 감싸준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강단에서 심리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심리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물론이고 인간의 마음을 알고싶고, 인간의 행위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은 사람이 공부해야할 분야가 심리학이라고 한다. 심리학을 공부하면 생각을 바꿀 수 있고,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알면 아는만큼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지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도 달라지니 인생도 달라지는 것이다.

 

심리학이란 어떤 학문일까.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과정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통제하는 학문이다. 인간생각과 행동은 오래 계속 되어왔는데 심리학이란 학문으로 규정하고 대답한 것은 1879년부터이다. 현대심리학에서는 3가지 관점으로 접근해서 분석한다. 생물학전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의 영향을 고려해서 설명하는 접근방식이다.

 

이 책에서 도입에서 뇌와신경계의 비밀을 풀며 시작한다.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뇌의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본다. 인간은 전생에에 걸쳐서 어떻게 성장해가고 변화할까. 어린 시절 양육태도에 따라 성장 후의 변화는 얼마나 클까. 영아기의 애착형성이 삶의 심리적 건강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한 사람으로 태어나 성인이 되기까지 여러 발달단계를 거치는데. 인지발달과 도덕발달이 중요하다. 사람들 간의 성격차이에 있어서도 왜 다른지를 뇌의 구조 차이에서 온다고 본다.우측 전전두피질을 자극하는 사고는 부적() 및 회피지향적 감정을 발생시키고, 좌측전전두피질을 자극하는 자극하는 사고는 정적및 접근지향적 감정을 발생시킨다. (- 무서워. 징그러- 회피- 우측전전두피질 활성화)

 

일상에서 만나는 스트레스에 대한 해석을 읽으며, 스트레스는 견디는 것이 아니라 잘 대처하고 술술 풀어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기력함과 두려움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대상을 알고 대처하고 체계적 둔감화과정을 통해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행동을 알고, 나의 심리를 알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겠다. 세상을 향해 손 내밀고 같이 걸어가자 할 수 있겠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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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수업 : 꽃과 풍경 - 색채 감각을 익히는 테크닉 수채화 수업
타마가미 키미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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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수업 꽃과 풍경>

타마가미 키미 지음

문성호 옮김

AK HOBBY BOOK

 

글과 그림과 노래, 춤은 사람의 마음을 잘 녹여내는 예술이다. 많은사람들은 예술적 감수성을 지니고 있어서 글이든 그림이든 노래든 춤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에 열정을 쏟아붓는다. 나는 노래도 부르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글도 쓰고 싶고 또 춤도 추고 싶다. 특별히 많은 욕심을 내는 것도 아닌데 친구는 나에게 한 우물을 파야 한다며 이야기를 건넨다.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그림을 그리고,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그냥 어지어찌 전진해본다. 그림은 나의 어린시절부터의 로망이었으나 마구 덤비지 못한 장르, 지금은 색연필, 물감등은 쟁여놓고 틈틈이 끄적여본다. 고등학생시절 그림(미술)선생님이 나를 콕 집어 그림지도를 해주셨을 때 눈이 뜨일 기회를 얻었던 것인데 그때는 그걸 알지 못했다. 그림은 그냥 취미로 하는 것이고 돈이 많이 드는 전공이니 돈 안드는 학문(?)을 전공 삼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 손이 부드럽지 않고, 머이도 감성도 붓도 부드럽지 않은 세월을 만났지만 이제라도 그림 그리는 것을 일상으로 삼고 싶다.

요즘은 유튜브에 그림선생님이 많이 계셔서 공부하기 편하다. 더구니 이 책을 만나니 유튜브로 살짝 부족했던 2%가 채워지는 듯하다. 수채화물감을 이용해서 그리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각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수채화를 위한 도구소개부터 각 색의 특징과 어떻게 아름다운 혼합색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느끼도 자세히 일러준다. 도구로 쓰이는 붓의 다양한 종류와 쓰임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얼른 이 붓들로 그림을 그리고싶게 한다. 팬붓은 특이하게 생겼는데 아직 안써봤기에 얼른 하나 새로 구입해서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삼원색을 중심으로 파생되는 색을 예를 들면서 어떤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수채화로 어여쁜 꽃들 그리기는 얼마나 어려운가. 하지만 이 책에서 한 단계씩 보여주는 대로 따라 그리면 어느새 나도 수채화 예술가가 된 착각에 빠진다.

 

수채화로 풍경을 그리면 아름답다. 하지만 그리기는 너무 힘이 든다. 이 책에서는 같은 풍경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로 각각 그려서 보여준다. ~ 이렇게 그리면 정말 좋구나 라며 무릎을 치게 된다. 구름이 흘러가는 멋진 풍경화를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실용예술서, 이 책을 곁에 두고 오늘도 그림 한 장 쓰윽 그려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AK HOBBY BOOK>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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