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 행동에 대한 정교한 전략이다"✒️ 왜요? 왜요? 왜요?나는 질문의 방에 갇혀 하루를 보낸다. 아이들이 쏟아내는 질문은 지식에 관한 것과 규칙이나 도덕의 당위성에 대해 이유를 묻는 것들도 많다. 답을 주기 위해서는 설명과 설득이 필요하다.무릇 아이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학부모와의 관계에서는 이해를 구해야 할 경우가 더욱 많기에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또,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교사로서 학생, 학부모와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내가 인격이 훌륭하거나 탁월한 재능을 가져서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공감 능력이 조금 발달해서인 것 같다. 내 말 한마디가 교실의 분위기를 바꾸고, 학부모의 마음을 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로 출발하는 대화는 상대의 불안을 건드리지 않고, 참여와 협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알림을 주었다.📌 교실뿐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언어로 움직이는 공간이다. 말의 프레임을 조금만 바꾼다면 우리는 상대와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내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다.📌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 학급 운영에 힘겨운 초임 교사 학부모 상담이 부담스러운 모든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