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 나열된 이 책의 소제목들은 특별한 것이 없다. 일상의 작은 경험 속에서 작가가 만든 단단한 의미들에 공감 가는 책.✒️ 잊어버리고 살던 것들을 떠올리며 그때를 추억하게 된다. 외할머니, 내 친구 은자, 쥬단학을 팔던 큰엄마. 마음속 깊은 곳에 아껴두었던 알사탕 하나를 꺼내 입 속에서 동구르르 굴리는 듯한 작은 위로.✒️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와 차 한잔 마시면서 긴 시간 수다를 떤 느낌이었다.📌 내가 한없이 작아 보이는 어느 날, 달달한 커피 한잔과 이 책을 함께 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