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들뢰즈까지,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20가지 생각 도구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정미 옮김 / 오아시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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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서평

✒️ 과학 기술이 가파르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인간이 설 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맞이한다. 일자리 부족, 부의 공정한 분배, 환경과 인간성, 윤리의 파괴와 같은 당장에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들이다.

✒️ 나는 평소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관심과 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 분야가 인문학과 철학이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특별할 수 있는 이유는 윤리, 사고와 비판, 창조에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 이 책은 인간의 철학적 사고가 AI를 대신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고대 철학에서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사고를 전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로 제시해 주었다.

📖 하지만 AI가 철학적으로 사고하기는 어럽다. 철학은
단순한 논리적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철학은 '전인격
적인 행위'에 해당한다. 앞서 철학적 사고 과정을 설명하
면서 '의심하기, 시점 바꾸기, 재구성하기라는 일련의 단
계를 거칠 때 인간의 의지와 욕망, 직관처럼
의식적인사고와는 관계없는 비사고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시점으로 볼 것인가'는 인간의 의지이자 욕망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그저 직관적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점을 취할 때도 있는 것이다.

📖 최근에는 자본주의의 윤리 역할을 강조하며 윤리 자본주의라는 개념을 내세워 비즈니스 세계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구글이나 BMW와 같은 세
계적인 대기업과 협업까지 진행 중이다. 그야말로 철학
을 실용화하는 데 있어서 지금 가장 활동적인 철학자라
고할수있다.

📖 철학으로 인간만이 가능한 사고를 하고, 이제껏 없던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면 AI는 편리한 도구로서 우리들의 조력자가 될수 있다. 틀림없이 AI는 앞으로도 점점 더 발전할것이다. 어쩌면 의식을 지닌 자율형 AI도 등장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이 더 우세한 부분이 있다. 바로 인간은 철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철학은 욕망을 품고죽음을 알고 있는 인간만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심원한 사고다.

📌 새로운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이나 창작가들에게 이 책은 다양한 생각하기 실습서가 될 수 있다.
📌 철학에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기초적인 입문서로도 유용할 것이다. 여러 철학자들의 기본 사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여 쉬운 이해가 가능하다.

✒️ 인간으로서 존재의 이유는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실어준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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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cassiopeia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albit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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