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는 입양 사실을 알게 된 이이가 받는 상처와 그 상처를 끌어안아 치유하려는 입양보호자의 진실된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근래에는 입양가족의 이야기를 흔히 접할 수 있다. 유명인들의 공개 입양이 언론을 통해 다루어지고, 스스로 입양아입을 밝히며 양부모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 이상 입양이 감추거나 숨겨야 할 부끄러운 화제거리가 아닌 것이다.📌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입양보호자를 표현한 작가의 그림과 말들이 진실되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존재하는 그들의 모습을 억지스러게 꾸미지 않은 표현들에 고뇌와 사랑이 담겨있다.📌 “모두가 버려진 아이라고 해.”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의 수근 거림으로 알게 된 아이는 상처를 받고 스스로를 외로움에 가두어 버린다.이런 아이의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가슴 졸이는 청록색의 거인. 청록색은 정신적 건강과 피곤, 패배감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색으로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장치로 사용되었고, 거인 같이 크고 투박한 신체는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믿음을 상징한 게 아닐까 한다.#하늘에서 떨어진 아이#그림책추천#오늘의 그림책#문학과 지성사✅️ 이 글은 문학과 지성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만...정그라미쌤의 진심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