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 방치되는 아이들진수와 친구들은 아무 런 죄위식 없이 동물들을 학대한다.이유는 장난으로, 재미있어서.폭력이 재미와 장난으로 인식되는 사회책의 내용은 작가가 과하게 만들어낸 ㅇ야기가 아닌 현재 초등학교 학생들의 폭력적인 말과 행동들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책을 읽으며 이 아이들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역시 원인은 어른들이다.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지 않는 문화와 미디어와 콘텐츠들을 통해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들동화책 한 권을 읽으며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았다.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책들은 권선징악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책이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로 진입하여도 도덕성이 확립되어 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볼 때 동물들의 재판은 명확한 주제와 재판이라는 소재로 어린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것이다.당연한 것 같지만 한 번 더 강조되어야 할 폭력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책동물들의 재판을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