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인연이 맺어준 사랑.❤️ 책 소개를 보고 관심이 갔다. 작가의 시어머니와 나의 시어머니는 연세가 같다. 칠 남매 중 막내인 것도 같다. 내 남편도 13살 홀로 서울로 유학을 나왔다. 사정이 이러하니 작가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했다.❤️ 부모들의 연세가 많아질수록 자식들의 애잔함은 커져간다. 좀 더 일찍 잘할걸.. 늦은 후회도 몰려온다.✏️내 부모와 배우자의 부모가 같을 수는 없다. 작가의 말처럼 고부는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다. 배우자의 사랑을 부모와 나눠 가진 관계. 좋지만도 나쁘지만도 않은 감정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이 글이 좋았던 점은 감정의 나눔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표현한 짧은 문장들이 현실적이다. 과하게 미화하지 않았지만 평범하지도 않다. ✏️우리도 언젠가 내 부모의 나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분들의 삶이 녹록지 않음을 이해할 수 없다.❤️ 각자의 사연이 다르겠지만, 노력했으면 한다. 그분들이 그리워 후회하고 눈물 흘리는 날이 오지 않도록.📚사는게너머(너무) 힘들어. 힘들어서 못 살겠어."너머(너무) 아퍼.'너무 아파서 그만 살고 싶으시다니, 나는 그저 어머니를 꼭 안아드렸다. 눈물이 났지만, 나는 어머니의 보호자이기 때문에 같이 울 수는 없었다. 왠지 나도 함께 울면, 어머니가절망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웃었다. 그리고 안아드렸다.📚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렵고, 말하고 나면 시원하기는커녕 더 찜찜해지는그런 에피소드와 감정들이 쌓여만 갔다. 나에게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에 절망했고,현명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했고, 동시에 왜 나는 현명해야만 하는가 반발했고,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랑받지 못할까 비관했다.🌟✴️🌃♓️나의 시어머니 같은 남의 시어머니 이야기 연애. 🌟✴️🌃♓️ 이 글은 머메이드에서 도서를협찬받아 작성되었습니다만...그림책정프로의 진심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