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수업 시간이 끝나면 아이들은 편의점을 향해 런런런! 과연 오늘은 젤리를 살 수 있을까? 아니 희귀 카드를 뽑을 수 있을까? 마동이는 젤리 사냥꾼이다. 젤리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친구들 역시 젤리 안에 있는 몬스터 카드를 기대하며 편의점을 향해 달린다 하지만 희귀 카드는 잘 뽑히지 않고 실망의 나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몬스터 수집광이 나타나는데 ...내가 모으려는 건 날 행복하게 하는 카든지 친구를 질투하게 만드는 카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동이는 친구들과 여러 사건을 통해 자신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관심받는 게 병도 낫게 하는구나 .""맞아 우울증은 모옴의 병이니까." 그제야 깨달았다.사실 우리가 몬스터 카드를 갖고 싶어 하는 건 누군가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다 카드를 통한 관심은 잠깐이지만 친구와 가족을 가족들이 보여주는 진짜 관심의 소중함을 느끼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너희들이 뭔가를 갖고 싶다면 무작정 편의점으로 뛰어가기 전에 한 번쯤은 생각해 봤으면 해 그게 나한테 얼마나 가치 있는 물건인지 말이야.친구와의 우정 믿음과 관심이 주는 선한 영향력과, 물건이 가지는 가치의 중요성을 유쾌 발랄 마동이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참 좋은 책 윤혜원의 편의점으로, 런런런! 3학년 4학년 학생들의 온 책 읽기로 선생님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