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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ㅣ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존 소포릭 지음 / 이한이 옮김 / 출판사 월북
부란 무엇인가?
존 소포릭은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부는 인생에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해 주고 돈 걱정 없이 지내게 해주며 시간의 압박 없이 매 순간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하게 해준다.
평생 ' 부를 추구하는 삶 '을 산 끝에 부를 이루었고 20대 아들에게 부자가 되는 지혜를 물려주기 위해 집필한 책이 '부자의 언어'이다.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너무나 많을 것이다.
돈 자체를 물려주기보다 삶의 철학과 부의 언어를 물려주는 건 어떨까?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부자가 된 아빠가 아들에게 부자 되는 현실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삶의 지혜와 부의 철학을 일깨우는 책이다.
추천의 글 (존 리) 중에서
차 례
1부 정원 일 배우기
1장 매일의 씨앗
2장 먹고사는 일
3장 부의 정원
2부 부의 정원 가꾸기
4장 55가지 부의 언어
5장 10가지 부의 씨앗
6장 15가지 부의 덕목
3부 풍성한 수확
7장 정원사의 유산
81가지 인생수업과 15가지 부의 덕목으로 부를 추구하는 삶을 설명한다.
부자 정원사를 주인공으로 주변 인물들과의 이야기를 소설형식의 쓴 글과 작가의 개인적인 일화와 생각을 정리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하트마 간디
자신이 어떤 사람인 지 알라.
자신을 찾으면 고통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매슈 아널드
스스로 움직이는 원동력이 없는 사람은 평범함에 만족할 것이다.
제아무리 인상적인 재능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
앤드루 카네기
부자 정원사는 지혜로운 현자의 모습으로 인생수업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마치 지혜로운 탈무드를 읽는 듯하고, 유명인사의 명언들이 함께 실려있어 작가의 생각에 힘을 실어준다.
이런 구성을 택한 이유가 아들에게 부에 관한 수많은 교훈을 일장연설하듯 하고 싶지 않아서 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부의 철학이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읽어 갈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전략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원인은 행동에 있다.
저자는 부유한 삶을 강력하게 원했기에 행동을 바꾸었다.
술과 유흥을 끊었고, 혼자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매일 운동했다.
엄격하게 식단을 관리했고, 돈과 관련된 특별한 목표를 종이에 쓰고 목표를 칠판에 붙여두었다.
오디오북으로 자기 계발서를 들었고 하루의 계획을 세웠고 일하는 시간을 늘렸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일하지 않는 시간에는 내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존 소포릭은 내 삶이라는 정원이 번창했고 그것이 작은 행동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라고 말한다.
목적이 있는 삶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가를,
사소한 습관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저자가 하루하루를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 친애하는 정원사들에게
삶은 경쟁이고, 그 경쟁 상대는 시간이다.
삶의 의미는 목적있는 삶이며 여러분은 그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운명은 없다. 오직 결정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시곗바늘은 째깍째깍 움직인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루하루 승리해야만 한다.
하루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웃어라. 하루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감사하라.
흥미가 이끌리는 곳으로 가라. 내면의 지혜는 언제나 진실하다.
여러분이 사랑과 믿음이 가득한 채로 살기를.
자신의 길을 선택할 자유를 얻기를
-부의 정원사-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부자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원칙을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쓴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81가지 인생수업을 읽으면서 부의 철학을 넘어 인생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추구하는 삶을 향하여 끈임없이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결실을 이루었다는 것에 대단함을 느꼈다.
또한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변화해보고자 하는 자극이 되었다.
목적이 있는 삶, 절대적인 자기 신뢰와 확고한 믿음, 명상을 통한 자기 관리는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 같다.
부를 일구고 싶은 사람들, 자식에게 부의 철학을 물려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자의 언어'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