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것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경험해 본 결과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귀여운,
그러한 존재들은
딱딱했던 마음을 녹이고
따스함으로 가득 채운다.
오늘은 웃음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묘냥이와 멍구를 소개한다.
행복 처방전
묘냥이
: 눈빛이 묘한 고양이.
잠자기와 고등어씨 굿즈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묘냥이와 멍구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들이는 이유는
서로 다를 테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그 존재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세상에 치이고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 해지는 날,
묘냥이와 멍구는
최고의 행복 처방전이 될 것이다.
SNS 묘냥이와 멍구가
멍구
: 초롱초롱한 눈의 강아지.
먹성이 좋으며,
장난끼가 많고 활발하다.
원래 SNS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이야기다.
그 많은 이야기 중에서
가장 많은 이들에게 공감받고
위로를 주었던 에피소드를 골라
책에 담았다.
또한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공개 보너스 만화까지
수록되어 있으니
팬들에게는 소장용으로
더할 나위 없다.
(심지어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고급스럽다는 것!)
웃음과 눈물 사이
시루
: 말 수가 적은 늑대.
락 음악을 좋아하며
집 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
인상은 험악해도 성격은 순하다.
이야기는 웃음과 눈물 사이를 오간다.
귀여움에 웃음 지었다가
눈물이 찔끔, 나기도 해서
괜히 먼 산을 보게 한다.
넘어진 아나스타샤가 부끄러울까봐
같이 넘어져 준 시루의 이야기,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안 하고 싶다는 이야기,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힐링을
아나스타샤
: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로,
무슨 동물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항상 버섯 탈을 쓰고 다닌다.
시루의 동생이자
묘냥이의 옛 친구다.
그래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힐링을 안겨준다.
딸과 내가 함께 읽으며
행복해했던 묘냥이와 멍구.
덕분에 함께 웃고 뭉클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선물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