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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형 인간 - 분초 사회에서 1분의 가치를 100배로 만드는 방
김유진 지음 / 예문 / 2024년 9월
평점 :

2024 트랜드 코리아에
언급되었던 단어 '분초 사회'.
그 어떤 시대보다 빠른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되려 시간에 쫓기고 사는
현대인의 아이러니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더 빠르게 더 효율성 있게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 발버둥 친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추구해야 할 방향

우리의 목표는 단지 시간의 밀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더 잘 해내는 것. 시간을 통제함으로써 더욱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제목을 읽고 얼마나 시간을 더 쪼개서
부지런히 살란 말인가 탄식했는데,
분초형 인간은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말한다.
시간을 통제함으로써
더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목표다.
분초형 인간으로
1분의 가치를 100배로 만들어보자.
짧은 휴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라

핵심은 마이크로 모먼트를 '마이크로 브레이크'로 대처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환을 통해 주의력을 회복하고, 집중과 몰입을 위한 에너지로 재충전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시간의 공백이 없다.
짧은 빈틈의 시간도 허용하지 않고
끊임없이 뭔가를 한다.
심지어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뇌는 과부하가 오고
실질적으로 일의 효율성도 그리 높지 않다.
저자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짧은 휴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몇 초에서 몇 분 정도의 짧은 휴식은
감정 상태를 개선하고 집중력과 작업 속도를 높이며,
장기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고 한다.
급할수록 쉬어가라.
우리의 뇌는 그리 천하무적이 아니다.
(짧은 휴식을 하는 방법은 책에 세세히 설명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20%를 먼저 하라

큰 돌멩이, 즉 중요한 일과 핵심적인 업무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상기하자. 예를 들어, 회사의 중대한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은 큰 돌멩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성취감과 함께 여유 시간이 생기며, 이는 재량 시간으로 이어진다.
모두에게 공평한 24시간.
그러나 누군가는 그 시간이 모자라고
누군가는 넉넉하다.
이는 시간 활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대체적으로
아침 시간에 인지능력이 가장 높다.
이 황금 시간대 가장 중요한 일을
집중적으로 처리하여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라 말한다.
유리병에 큰 자갈을 넣고,
작은 자갈을 넣은 후 모래를 담으면
유리병을 꽉 채울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을 사용하라 이야기한다.
갓생을 살아라

일론 머스크는 철저한 일일 스케줄로 유명하다. 그는 업무와 회의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 분할 기법과 시간상자 기법을 이용, 하루를 5분 단위로 세분화하여 활용한다.
갓생을 살아가는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루틴이다.
그렇다고 해서 빽빽하게
스케줄을 짜라는 말이 아니다.
'진정한 루틴은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에 딱 맞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이라고 전한다.
그러니 그저 시간을 쪼개 쓰는 것이 아닌,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루틴, 그것을 잊지 말자.
(루틴을 만들고 설정하는 방법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내 안의 치트키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불안을 열정으로,
강박을 강력한 동기로 만들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저자는 누구나 자신만의 치트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 치트키를 찾고 활용하여 갓생을 누려보자.
시간은 공평하지만 사용하는 것은
각자의 재량이다.
촘촘하고 구체적인 책 속 방법과
조언은 시간의 재량을 늘려준다.
뿐만 아니라
분초형 인간의 실천편 : 30일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의
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시간의 밀도를 높이고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