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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서의 명상
앤 스완슨 지음, 심태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이 책의 목표는 현대사회를 사는 여러분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 기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앤은 여러분이 하루를 보내면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짧은 명상 수련법을 소개하고, 마음 챙김과 명상 기법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실용적인 조언도 해줄 것이다.
명상이라고 하면 골방이나 절 같은 곳에서
가부좌를 틀고 오랜 시간 앉아
잡생각을 없애는 장면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에서 쉽게,
단 10분만으로도 명상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즉,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짧은 명상법을 담았다는 이야기다.
추천대상

이 책은 그저 또 하나의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자기 마음과 친해지기 위한 자기 연민서다.
명상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
명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사람,
일상에서 명상을 실행하고 싶은 사람,
짧고 굵게, 효과적이면서도
쉬운 명상을 만나고 싶은 사람 모두 환영이다.
일상으로의 명상은
'현생에 지친 당신을 위한
가장 쉬운 명상 입문서'임을 확신한다.
명상이란

명상이란 편안한 상태에서 내 주의와 의식을 현재의 순간에 집중해 명확성과 감정의 안정성을 증진하는 수련 방법이다.
나는 이제껏 명상은 문제를 해결하고
평안함을 유지하는 도구로 여겼다.
그러나 저자는 '명상을 통해
편안하고 열린 마음, 호기심, 수용하는 마음,
연민, 상냥함을 기르고, 이를 자신과 타인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명상이라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딱딱한 명상이 아닌,
쉽고 편안한 명상을 만나보자.
각 상황에 맞는 명상법

라자르 박사의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명상을 함으로써 뇌에 일반적인 노화 관련 기능에 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중략) 연민과 공감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는 명상이 정신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가능성을 조명한다.
분노, 좌절, 불안, 걱정, 관계,
특정 장소에서, 여러 가지 상황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상황에 맞는
명상법과 호흡법을 소개한다.
명상은 가부좌를 틀고 긴 시간
집중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쉽고 편안한 자세와 방법으로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명상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명상

아이들도 명상을 할 수 있다고?
어른들의 정신수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착각이었다.
오히려 뇌가 발달하고 있는 어린 시기에
명상을 훈련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무지개 호흡법은
아이가 당황하거나 진정이 필요할 때
통제력을 되찾는 방법으로
내가 적용하기 아주 좋았다.
책을 읽자마자 아이와 함께
무지개를 그리고 호흡법을 함께 연습했다.
벽면에 떡하니 붙여놓고
화가 나면 무지개 호흡법을 함께 하기로 약속!
그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몸과 마음, 영혼을 치유하는 시간

우리는 너무나 빠르고
자극적인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많은 생각들로 채워가지만
그것으로 인해 오히려
피로감은 올라가고 지치게 된다.
이젠 비워내야 할 때이다.
일상으로서의 명상으로
건강한 비움과 건강한 채움으로
삶이 달라지길 기대해 본다.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