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재벌가의 아들이자,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셀럽 로리 쿡은
클레어의 남편이다.
하지만 로리와 결혼한 후,
그녀가 생각했던 결혼생활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
큰 소리로 웃는다고,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다고,
자신의 친구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와인 맛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며
때리고 폭언을 한다.
폭력과 가스라이팅으로
로리에게 완벽히 통제당하는 삶을 살게 된 것.
용기를 내 도망가 이혼하자고 했으나,
이내 잡히고 정신병원에 갇힐 위협까지 느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체육관에서
동창 페트라를 만나고
그녀의 사정을 들은 페트라는
클레어와 함께 로리에게서 탈출 할 계획을 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