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
오카다 다카시 지음, 이정은 옮김 / 초록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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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애착'에 관한 중요성은

익히 배워 알고 있었지만

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를 통해 더 실감했다.

​

저자인 오카다 다카시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원인불명의

병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애착장애에서 찾았고

이 책을 통해 애착장애로 인한

비극, 유형, 회복 방법을 독자에게 전한다.




​1. 핵심 문장 : 죽음에 이르는 병

불안정한 애착이 단순히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삶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

쉽게 스트레스받고 불안해하며

육체와 정신을 모두 망가뜨린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도 만드는 병이라는 것이다.

​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 아닌가 싶을지 모르겠으나

애착장애에 대해 깊숙이 알면

달라질 것이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추천대상

애착장애라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비극을 초래하는지 이 책을 읽고 이해하기 바란다. 또한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우기 바란다. 마음만 먹으면 분명히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

자신의 애착 상태를 점검해 보고 싶은 사람,

불안정한 애착 상태인 사람,

주변에 가까운 사람의 애착 상태를

알고 싶은 사람 등.

애착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나

궁금점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추천한다.




3. 산부인과적 관여

최근 연구에서 애착이 안정되기 위한 임계기는 두 번 있는데, 한 번은 생후 6개월부터 1년 반까지라고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남은 한 번이 태어나서부터 몇 시간 동안이다. 이 몇 시간은 애착 형성에 민감한 시기로, 이 몇 시간 동안만이라도 어머니 곁에서 지내게 하면 이후 애착은 잘 안정된다.

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

내가 출산을 하고 아이를 잠깐 안아

사진을 찍은 후 병실로 돌아가

많은 생각을 했었다.

​

몸은 힘들지만 막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병원의 방침상

처음 모유 수유를 하기 전까지

분리되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도 가끔 그 부분이 아쉽다.

​

분만 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조치지만

결국 그 부분이 애착형성에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세상에 막 태어나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낯설 아기.

엄마와 아빠 품에 안겨있게 해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 처음으로 느낄 수 있는 숨결일 테니.




4. 마무리하며

애착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안전 기지가 되어줄 존재를 격려하고 훈련해 안전 기지의 기능을 되찾아주는 방법으로 '애착 접근법'이라고 부른다.

나는 내 안의 애착을 돌아보기로 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한 사람과의 마찰로 인해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되어 있었다.

​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다른 사람에게

과장되어 말하는 것은 물론이요,

내 앞에서는 나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말하면서

타인에게는 모두가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질 않나.

그 타인들이 이상하게 여겨 나에게 연락이 왔고,

앞뒤 맞춰보니 그 사람의 이간질이었음이 밝혀졌다.

​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나 견딜 수가 없었는데,

그 사람의 가정환경과 현재의 상황을

책에 빗대어 볼 때 애착장애를

가지고 있음이 자명했다.


물론 나는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뭐,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그가 왜 그렇게 주목받고 싶어하고

과잉행동을 했으며,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이유를

애착장애에서 오는 불안함으로 짐작할 뿐이다.

나는 이해하지 못할 그 과한 불안감,

그 사람은 그 불안함으로 매일을

견뎌내고 살고 있으리라.

​

그 사람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내 오지랖이고.

그 사람이 이 책을 발견하길 기도하는 수밖에.

이번 일로 나 자신도 돌아보고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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