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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가설부터 잘 세웁니다
카시와기 요시키 지음, 박찬 옮김 / 처음북스 / 2024년 7월
평점 :

가설을 잘 세우려면 당연히
많은 경험과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뭘 알아야, 경험을 많이 해 봐야
쌓인 데이터가 많을 것이고
그것이 곧 좋은 가설 세우기로
이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만으로는
좋은 가설을 세우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으로
좋은 가설을 세우라는 거지?'
궁금하다면 일 잘 하는 사람은
가설부터 잘 세웁니다를 따라가보자.
1. 추천대상

가설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
하지만 가설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가설을 세우고도 찜찜한 사람,
남들과 다른 가설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으시길.
당신이 직장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을 창조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2. 좋은 가설이란 무엇인가

가설은 다 똑같은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저자는 좋은 가설이란
검증할 수 있어야 하며
정확도가 높아야 하고
데이터로 확인된 내용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이라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가설을 세울 때에는
데이터와 같은 정보를 보고 나서
세우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인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설 검증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다.
(아마 이 정도 설명으로는 갸우뚱할 것이다.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길)
3.구체적이지 않는 목표로는 가설도 만들 수 없다.

먼저 목적지(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으면, 가설(수단 설정) 자체를 만들 수 없습니다. 얼렁뚱땅 가설을 만들고 출발하면 어디로 도착해야 할지 알지 못한 채 헤매게 되거나, 계획 없이 닥치는 대로 진행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면
도착지가 어딘지 모르는 것은 당연하고,
닥치는 대로 진행하면서 갈 수밖에 없다.
(생각만 해도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저자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위해
목표의 두 가지 측면을 살피고,
필요한 마음가짐을 설명한다.
더불어 내 목적지는 타인의 추천이 아닌
스스로 결정하라 조언한다.
수동적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이 아닌,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야말로
구체적인 목표와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
4. 마무리하며

정답을 찾는다는 생각에서 정답을 창조한다는 생각으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정답을 찾기 위해 책을 펼쳤지만
이 책의 목적은 정답을 창조하는 것에 있다.
이론적 지식과 실질적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며
평가 과정을 통해 큰 성과를 얻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있다.

저자는 예시와 비교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표와 그림은 직관적이라 좋았다.
그리하여 낯선 용어에도
당황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목차를 쭉 읽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면서
나에게 너무 어려운 책이 아닌가 염려했지만,
걱정하지 마시길.
이해와 적용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잘 풀어놓았으니.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뚜렷한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가설을 세울 수 있길.
그 가설을 토대로 누구보다
완성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