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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익스프레스 -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마음 관리
이동연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7월
평점 :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편지 형식으로 풀어 전하는,
프로이트 익스프레스는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담았다.
시작하는 게 두렵다면,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알고 컨트롤하고 싶다면,
삶에 쉼을 주고 싶다면, 용기가 필요하다면,
고단하고 힘든 시간이 지속되는 삶이라면.
인생이 지쳐, 보다 편안한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 이 책을 만나보길 권한다.
1.쉽다, 짧다, 간결하다.

심리학자들의 마음 관리라고 하니
뭔가 거창하고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NO'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음 관리를 할 수 있는
문장 하나를 두고 쉽게 풀어주는데다
짧은 편지 형식으로 만날 수 있어 간결하다.
부담 없이 슥 꺼내 읽을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사유할 수 있길 바란다.
2. 핵심 키워드 : 희망

이 책의 기본적인 방향은
스스로 자신의 치료자가 되라는 것에 있다.
책은 어떤 일과 사람을 만나든지
용기를 잃지 말라는 희망을 제시한다.
누군가로 인해 치유받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삶을 살 때.
더 건강하고 생기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3. 내 마음 속 문장

우리는 방바닥의 대부분이 걸리적거리지 않고 널찍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마리아 몬테소리>
(중략)
창의력을 향상시키려면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라. 집과 사무실의 바닥 공간부터 쓸모없는 물건은 정리하고 넓게 써라. 그리고 시간이 나는 대로 대자연을 호흡하러 가야 한다. 거기에서 호연지기가 나온다.
쉼과 창의력이 공간이 무슨 상관인가 싶었다.
문장을 읽고 '형편과 능력도 안되는데 넓은 집으로,
좋은 직장으로 어떻게 가라는 거야?
가난하면 쉬지도 못하고 창의력도 못 기르겠네.'
라며 씩씩거렸다. (내 마음이 상당히 꼬여있음에 심히 놀랐다)
하지만 내용을 읽고 부끄러워졌다.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은 꼭 넓은 집이나
좋은 직장으로 가라는 말이 아니었다.
심지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쓸데없는 것을 정리하고,
정리 정돈으로 만드는 간결한 공간과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자연환경은
내 힘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환경에 지배받는 사람이 아닌,
환경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본다.

세상의 실체를 발견하고 싶은가? 개인적 호감과 반감을 내려놓고 그만큼 낮아져라. 그러면 세상이 제대로 보일 것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중략)
세상의 진실은 자신의 호감과 반감을 내려놓은 사람에게만 보인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가 하는 감정으로 보면 상대의 실체를 왜곡하게 된다. 우리가 착각하는 까닭은 언제나 겉모습에 취해서가 아니라 내 호감이나 반감에 취했기 때문이다.
세상은 보이는 것과 실체가 다르다고 한다.
그러기에 현실을 제대로 알려면
나의 호감과 반감 없이 보려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 상대의 실체를 왜곡하며
판단을 잘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나도 내 호불호에 따라
사람과 일을 판단하는 습관이 있는지라,
이 단락을 보고 '뜨아'했다.
내가 자꾸 잘못 보고 판단했던 모든 것들이,
나의 호불호에 따른 결과였다니.
왜곡하지 않고 볼 수 있는 힘,
그 힘을 기르는 법을 지금부터라도 익혀야겠다.
4. 마무리하며

심리 여행서라 해서 어려운 단어나
문장이 잔뜩 나오면 어쩌나 염려했던 마음이
무색할 정도로 술술 잘 읽혔다.
학교 다닐 때 만났던 학자들의
말을 다시 보니 반갑기도 했고,
그땐 고루하게 느껴졌던 말들이 와닿기도 했다.
내 마음을 아는 방법은
어려운 길을 통해서만 오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
책 한 권으로 당신의 마음 여행을 하고,
여행이 끝난 후 당신의 내면을
스스로 다독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길.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