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 지음 / 이새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시대가 갈수록 사람들은

미디어에 생각을 잡아먹히고 있다.

'사색보다는 검색, 숏폼 좋아하고,

언어 대신 이모티콘과 클릭'이라는 문장에

간담이 서늘해진다.

자신의 생각과 표현력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을 읽어야 한다.




​1. 책의 구성

1부~3부까지는 생성형 AI 시대에

글쓰기와 생각 금고를 만드는 방법이,

4부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기획서와

프레젠테이션 잘 쓰는 실질적인 비법이 실려있다.

'생각력에 방점이 있다는 이 책,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참고로 이 책은 소설이나 전문서용 글쓰기를 도와주는 내용이 아니며, 실전용 고퀄리티 글쓰기 안내서라 저자는 말한다. 실전용 고퀄리티 글쓰기, 그 수업을 받아보자)




2. 인간 vs AI

사람끼리 경쟁하는 것도 모자라

이젠 AI와 경쟁해야 하다니.

AI의 영역은 갈수록 확산하고

이젠 글쓰기 영역까지 침범했다.

하지만 이런 AI에도 약점은 있는 법.

일단 AI는 인간의 데이터 베이스에 의존해야 하고,

글을 쓰고자 하는 열정이 없다.

이런 AI와 차별화된 글쓰기를 위한

8가지 방법을 이렇게 제시한다.

생성형 AI를 넘어서는 여덟 가지 방법

1. 데이터화되지 않은 내 기억에서 찾기

2. 데이터화되지 않고 살아 숨 쉬는 현장에서 관찰한 생동감 더하기

3. 글 쓰는 이의 독특한 (only) 의미화와 글맛 펼치기

4. 현실에 엉뚱한 상상 덕칠하기

5. 색다른 읽기와 조어 활용하기

6. 감정이입하기

7. 자신의 신념을 담은 의지 보여주기

8. 새로운 기준과 관점 제시하기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3. 생각력으로 승부하기

어원과 사투리, 지명에는 인간의 생각법, 역사 등이 녹아 있다. (중략) 어원 찾기는 틈틈이 하면 된다. 당신의 생각 금고를 채워주고 글쓰기에 필요한 기억력을 키워줄 것이다.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저자는 차별화된 글쓰기를 위해

생각 금고를 만들고

생각력을 키우는 비법을 전수한다.

어원 찾기, 설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언어 믹싱 등 다양한 글과 문장을 예시로

좋은 글을 쓰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예시로 나오는

책의 서문과 본문들이 달리 보일 것이다.



4. 실전에서 활용하는 팁

4부는 1~3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글쓰기, 생각력 기르기와 관련한 내용들로 이어지지만 훨씬 더 치열한 현장에서 활용하는 글쓰기에 대해 설명한다. 4부 타깃은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두었다. 기획서는 업무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글이다.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사회에 나오면 글을 쓸 일은 더 많아진다.

하다못해 거래처에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짧은 글쓰기다.

마지막 챕터를 통해 차별화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5. 마무리하며

AI의 등장에 내가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는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AI는 나보다 더 정보 수집 능력도,

출력해 내는 값도 빠르며 정확할 테니까.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그런 AI더라도

결국 인간의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

이 위기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나의 생각 금고와 생각력을 키우는 건

많은 노력이 필요할 테니.

좋은 조언과 비법,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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