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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사회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지음, 노택선 옮김, 신상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초판이 나온지 40년 만에 수정판을 냈다. 40년 동안 그 책이 살아있었다니 부러운일이다. 우리나라에도 40년 만에 수정판을 내는 책이 있을까 ?
저자는 40년 만에 수정판을 내면서 고칠 것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40년 전의 분석이 아직도 유효하다니, 저자에 감탄할 뿐이다.
저자는 시대가 발전하고 국가가 풍요해져도 국민과 근로자의 삶에는 변화가 없고, 오히려 빈부의 격차가 낳은 상대적 박탈감만 더해졌다고 한다. 저자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공지출의 증대와 정부의 영향력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써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시작된 세계경제 위기에서 그의 이론이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