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은 환경의 도전에서 발전한다.
1852 년에도 황하 하류의 수로가 완전히 바뀌어 그 하구는 산동반도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100마일이나 이동했다. 이에 반해 양자강은 계절에 관계 없이 늘 항행이 가능하였으며, 홍수 때문에 간혹 큰 해를 일으키는 일이 있었으나 황하의 홍수만큼 빈번하지는 않았다. 또한 양자강 유역은 겨울철 추위가 그다지 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고대 문명이 발생한 곳은 양자강 유역이 아니라 황하 유역이었다. (108쪽)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예컨대 이승만 체제와 박정희 체제의 차이는, 전자의 경우 민중들로부터 수탈한 부를 흐리멍텅하게 낭비해 버렸다는 겁니다. 남미도 마찬가지고요. 그에 비해 박정희 시대의 국가는 자본이 노동자를 착취해 수탈한 부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투자하도록 강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53쪽)
개발 독재를 어떻게 볼 것인가?
대학교의 교양과목 시간에 듣는 죽어있는 경제학이 아니고 우리 주변의 살아있는 경제학이다.
우리가 매일 가는 슈퍼마켓의 비밀 -
단골, 속이거나 우대하거나 / 저렴한 제품을 숨겨라 / 유기농 제품의 속임수
우리 주변의 수수께끼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앙성댁 강분석의 귀농일기이다.
그녀의 고생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부디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
매스콤에 나오는 재테크 전문가들은 자기 분야만 권한다.
은행 직원은 은행에 예금하라 하고, 증권회사 직원은 주식을 사라 하고, 보험회사 직원은 보험에 들라 한다.
그러나, 시골의사는 자기의 분야가 없어서 신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