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성의 칼날 - 과학 사상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
찰스 길리스피 지음, 이필렬 옮김 / 새물결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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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과학 사상의 역사 이 책은 갈릴레이부터 뉴턴, 라부아지에, 맥스웰, 다윈, 멘델, 아인슈타인까지 위대한 과학 영웅들의 사상사이다. 과학이 기존의 잘못된 통념을 깨고 어떻게 전진해왔는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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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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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 정부 시절의 집권여당은 민주정의당이었다. 과연 민주정의당에서 주장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당시 매일 일어나는 학생들의 데모와 민주화 세력에 대항하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정의인가?

 

예전에 경찰서 정문에는 "정의 사회 구현"이라는 구호가 있었다. 경찰이 주장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박종철과 김근태를 고문한 이근안 같은 고문경찰이 그들이 말하는 정의인가?

 

천주교 신부들의 단체인 정의구현사제단이 있다.(지금도 활동하는지는 모른다.) 그들이 주장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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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견문 - 조선 지식인 유길준, 서양을 번역하다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8
유길준 지음, 허경진 옮김 / 서해문집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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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견문 전체를 관류하고 있는 열망은 서양에 대한 전체적이고 체계적인 지(知)이다. "그 나라들과 수교하면서 그들을 알지 못해서는 안된다". 서양과 교류하면서 서양을 몰라서는 안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그들의 사실을 기록하고 그들의 풍속을 논할 필요를 낳는 것이다.

 

서양에 대한 전체적인 앎의 추구는 그 사회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방대한 스케일로 나타나고 있고, 체계적인 앎의 추구는 내용을 논리적 순서에 따라 체계화하여 서술하는 교과서 혹은 백과사전의 체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서유견문은 조선 후기 실학파들의 기행문이나 당시 여러 종류의 사행 복명서들과는 구별된다. 서유견문은 당시 최고 수준의 서양 입문서 또는 서양 문화에 대한 소개서였다고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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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과 자본주의 3-2 - 세계의 시간 -하
페르낭 브로델 지음 / 까치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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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읽은 역사책 중에서 최고는 에릭 홉스봄의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극단의 시대" 이다. 에릭 홉스봄은 정치 중심으로 모든 역사의 원인과 결과를 해석하고 있다.

 

이 책은 에릭 홉스봄과 달리, 일상생활 중심으로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정치 중심의 기존 역사책과는 다른 시각의 역사책이다. 3부작의 마지막 권인 제3권에서는 15 - 18 세기의 세계 경제사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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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박문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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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최소형은 생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아주 최소한의 학습만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죠. 책을 읽어도 현실적인 책만 읽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독서는 현실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한다는게 참 아이러니죠. 그래서 현실적인 학습만 할 경우 현실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100명에 한두 명 있을까 말까 한 특이한 형태가 학습 주도형입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독서를 통해서 배우죠. 오픈 시스템을 향해 살고 있는 이 사람들의 학습 기억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융통성과 판단력, 비전이 탁월해지죠.    ---479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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